본문 바로가기

사진과 글

(2111)
행복을 뜸들이듯 기다려야 얻을 수 있는 이유 희랍신화에 이런 게 있다. 처음에는 악과 선이 지상에서 같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악이 볼 때 선은 눈엣가시였다. 사람들이 선만 좋아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악은 사사건건 선을 괴롭혔다.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 선은 견디다 못해 하늘로 피신했다. 그러나 지상에 남겨 둔 인간이 마음에 걸려 제우스신에게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고 의논했다. "마땅히 돌아가 줘야겠지만 모두 한꺼번에 내려가면 안된다. 한 사람씩 뜸들여 가며 내려가는게 좋겠다." 제우스가 일러 주었다. 이래서 악과 불행은 인간과 가까운 데서 살고 있으면서 끊임없이 인간을 괴롭히고 선과 행복은 한참씩 뜸들여야만 찾아온다는 것이다. 사진 #복사꽃 by 레몬박기자
양지꽃인줄 알았는데 뱀딸기꽃이네 노란 꽃잎이 빨간 뱀딸기가 되다 by레몬박기자
당신은 선물입니다_벚꽃 화사하게 핀 날에 당신은 선물입니다 ❤ ㅤ 이 넓은 세상에서 당신을 알게 된건 너무나 큰 소중한 선물입니다. ㅤ 가슴이 따뜻한 당신을 마음이 깊고 깊은 당신을 따뜻한 배려가 묻어나는 당신을 알게된 것은 참으로 커다란 행운입니다. ㅤ 그런 당신이 이 많고 많은 사람 중에 어떻게 내 가슴에 찾아 왔을까 ㅤ 늘 웃어주는 당신은 늘 곁에 있는듯 지켜주는 당신은 늘 걱정해주고 격려해 주는 당신은 ㅤ 내 가슴을 내 심장을 뛰게 하는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선물입니다. ㅤ 어는날 문득 주위를 둘러보면 내곁에 머물며 용기와 격려를 주는 선물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ㅤ 참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ㅤ 소중한 친구를 가진 당신은 소중한 친구가 되어주는 당신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선물입니다. ㅤ -ㅤ김강수 마..
파란 하늘과 벚꽃 벚꽃이 화사한 빛을 발한다. 태양이 있기에 그 빛을 받아서 반짝인다. 그리고 파란 하늘이 뒤를 받쳐주기에 더 돋보인다. 파란 하늘 아래 핀 벚꽃이 아름답다. by 레몬박기자
부활의 아침이다 부활의 아침이다 새싹은 흙을 뚫고 대지는 약동한다 보라 푸른 잎이 언덕을 덮고 꽃을 필 것이다 겨울옷을 벗는 대자연처럼 새옷을 단장하고 무덤에서 나오라 부활은 승리, 부활은 개선 허물과 죄에 죽고 영원에 사는 새로운 생명 친구여, 다메섹 도상의 바울처럼 부활의 주님, 살아 계신 예수를 만나자 그래서 하잘 것 없는 인간의 자만심을 버리고 어둠 속을 방황하는 욕심의 방랑을 중단하고 부활하신 예수를 만나자 -최효섭 ◈복사꽃 사진/ 레몬박기자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복사꽃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복사꽃 내 마음을 환하게 한다. 네 향기가 빛이 되어 내 마음에 들어왔다. by 레몬박기자
부산대가 조민씨의 의전원 입학을 취소한 이유 부산대가 조민씨의 의전원 입학을 전격 취소 결정하였다. 계속되는 논란 속에서 그래도 교수들은 기본 상식이 있고 또 상아탑이라는 대학이니 이런 저런 눈치보지 않고 그저 사실에 입각해 제대로된 결정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건만, 부산대는 스스로 그 권위를 지하에 묻어버렸다. 부산대는 왜 조민씨의 의전원 입학을 전격 취소하였을까? 취소 결정을 하면서 내놓은 해명문을 보니 정말 우습기 짝이 없다. 이런 해명문을 내놓으면서 얼마나 쪽팔렸을까? 그래도 무슨 이윤지는 몰라도 하여간 입학 취소 결정을 하긴 해야겠기에 이렇게 치졸한 짓을 부끄럼도 모른채 행한 것이다. 부산대는 지난 번에도 같은 변명을 늘어놓았다. 일단 조민양이 제출한 동양대의 표창장은 입학사정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명시하고 있다. 입학사정에 아무런 영향이 없..
봄에 핀 쑥부쟁이 봄이라 반가웠느냐? 길가에 핀 쑥부쟁이가 멋적은 웃음을 짓는다.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