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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생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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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의 고양이 틈만 나면 거긴 내 집이다. 봄 햇살이 좋은 날 난 지붕 위에 올라가 봄의 평화를 만끽한다. by 레몬박기자
너는 끝내 봄을 보고야 말았구나 지난 겨울에도 꿋꿋이 노란 향기를 뿜어대던 기개 넘치던 국화 다른 꽃은 다 시들어 그 자리에 쓰러져 버렸는데 너는 꼿꼿이 그 자리에 서서 네 모습 그대로 말라버렸구나 너의 그 강인함과 끈기에 겨울의 매서운 바람도 굴복하였나니 너도 봄을 봤구나 .. by 레몬박기자
동백꽃 필 때 봄의 향기가 서서히 퍼져갈 즈음 빨간 동백꽃 몽우리가 솟아 오른다. 금새라도 터질 듯 한껏 움추린 너의 모습에 활짝 핀 동백의 향기가 머물러 있다. by 레몬박기자
수묵화의 느낌으로 담은 산수유 봄의 전령 산수유 by 레몬박기자
꽃망울 터트린 산수유 우리 아파트 화단에 있는 산수유가 드뎌 꽃망을 터트렸다. 노랗고 앙증맞은 모습이 봄의 전령이 되었다. 꽤 매서운 추위에 찬바람이 기승을 부리고 있을 때인데도 산수유는 아랑곶하지 않고 상큼한 봄으 빛깔을 내뿜으며 우리에게 봄을 알려준다. by 레몬박기자
산책길에 만난 예쁜 팬지 너의 꽃말은? 아직은 쌀쌀한 초봄 길가에 예쁜 팬지꽃이 무리를 지어 산책하는 이들을 반긴다. 손을 호호 불며 산책길에 오른 사람들의 마음을 팬지꽃이 아주 따뜻하게 한다. 왜 네 꽃말을 '사색, 사고, 사랑의 추억'이라 할까? 너를 보며 오늘을 생각한다. 아무 생각 없이 걷는 산책길 너를 보며 드는 생각 "예쁘다" by 레몬박기자
우리집 댕댕이 길에서 친구를 만났다 아침 산책길에 저기 익숙한 녀석이 걸어온다. 이런 .. 귀찮은 녀석을 만났네 .. 이 녀석은 항상 나를 너무 격하게 반긴다. 인기가 많은 것도 어떨 땐 피곤하다. 일단 친한 척 좀 해주고 이제 내 갈 길 가야지 .. 잘 가라.. 헤어질 땐 시크하게 by 레몬박기자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_참새의 시선 유승엽의 노래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그대여 처음 본 그 때부터 그대의 포로가 되었어요 그대의 눈빛에 나는 그만 눈 감았죠 우리가 처음만난 그 순간 사랑의 예감으로 떨렸죠 그리고 운명처럼 사랑은 다가왔어요 사랑은 누구라도 한다고 그렇게 쉽게쉽게 말들하죠 그러나 우리사랑 틀려요 특별하니까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그대여 이제는 내인생을 부탁해요 영원히 영원히 부탁해요 보고 있어도 보고싶은 그대에게 당신이 내 곁에만 있어주면 난 이런 느낌으로 살테야 당신을 태양처럼 느끼면서 살아갈테야 사랑은 사랑으로 하여금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죠 그래서 우리들은 행복하죠 그대 있으니까 이렇게 좋아하게 될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