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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생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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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동양적인 인상을 주는 꽃 '매화' 매화는 서리와 눈을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언 땅 위에 고운 꽃을 피워 맑은 향기를 뿜어낸다. 매화는 온갖 꽃이 미처 피기도 전에 맨 먼저 피어나서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 준다. 매화는 창연한 고전미가 있고 말할 수 없이 청고(淸高)하여 가장 동양적인 인상을 주는 꽃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운다 하여 불의에 굴하지 않는 선비정신의 표상으로 삼아 정원에 흔히 심어졌고 시나 그림의 소재로도 많이 등장하였다. by 레몬박기자
봄빛에 환하게 빛나는 매화 매화가 봄빛에 빛나고 있다. 봄을 이래서 찬란하다고 하는가 보다. by 레몬박기자
유상철 선수가 우리에게 남겨준 행복한 기억들 축구선수이자 또한 감독이었던 유상철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다. 꽤 오랫동안 항암치료를 하며 잘 이겨내는 듯 했는데 2021년 여름이 오는 언저리에 우리 곁을 떠났다. 유상철이라는 선수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축구선수로 완전히 각인된 것은 2002년 월드컵 2002년 월드컵 16강 첫 경기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그는 황선홍에 이어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벼락 같은 그의 슛이 시원하게 폴란드 골대로 빨려들어가는 그 때의 그 짜릿한 기분 월드컵 도전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이면서도 우리 국민들에게는 월드컵의 한을 풀어준 것이기도 하다. 그의 골로 우리는 월드컵 본선 첫 승리이자, 첫 경기 승리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그 때가 2002년 6월 4일이다. 그리고 이어진 경기에서 미국전은 무승부 그리고 포르투칼 전에..
메리골드 Marigold 꽃말 '행복은 반드시 온다' 화단에 필 짙은 노란색의 메리골드 Marigold 꽃말에 행복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너의 짙은 색처럼 너희 행복도 그렇게 오래도록 찐했으면 좋겠다. by 레몬박기자
내가 누굴까요? 아직은 내 때가 아니랍니다. 하지만 곧 내 모습을 활짝 드러낼 그 날이 온답니다. 내가 누굴까요? 나도 아직 잘 모르지만 그 때가 되면 감출 수 없을 거예요. by 레몬박기자
컴프리꽃과 컴프리의 약용 효과 컴프리는 유럽이 원산지 생존력과 번식력이 좋아서 그런지 우리 교회 뜰의 터줏대감 노릇을 한다. 컴프리 잎을 따서 즙으로 먹거나 살짝 데쳐 먹으면 소화와 위궤양에 효과가 있다 한다. | Comfrey(영어) | 지치과(Boraginaceae)인 컴프리는 「상한 것을 다스린다」,「병을 다스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소련의 코카서스 지방이 원산지로 원래는 야생 목초였다. 그 지방 사람들은 일찍부터 이 잎을 따서 말린 가루를 밀가루와 섞어서 유명한 러시아의 흑빵을 만들어 먹었다. 컴프리는 일반 영양소를 비롯하여 단백질, 아미노산, 미네랄, 비타민 B와 토코페롤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고 암을 막는 성분인 알라토인이 들어있다고 알려져 있다. 컴프리는 영국에서 개량되어 천식이나 위산과다, 위궤양 치료에 사용..
노린재 ropicoris armandi Fallou 정원 라일락 나무 옆 들풀에 노린재ropicoris armandi Fallou 가 찾아왔다. 단단한 네 껍질이 용사의 방패처럼 위용이 넘친다. by 레몬박기자
달개비와 닭의장풀 봄이 되면 길가에 짙은 남색과 노란색이 잘 어우러진 예쁜 꽃을 볼 수 있다. 무슨 꽃일까 이름이 궁금해지는 모양이 특이한 꽃 꽃이름은 '달개비' 뭔가 참 친숙하다. 그런데 다른 이름으로 닭의장풀이라고도 하고 '닭의밑싵개'라고도 한다. 달개비는 참 잘 어울리는 이름 같은데 닭의장풀과 닭의밑싵개는 뭔가 이름이 자연스럽지 않다. 억지로 갖다 붙인 것 같기도 하고, 외국어를 순한국말로 억지로 번역한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