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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풍경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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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더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기세등등하던 여름 비 한번 세차게 내리니 기가 꺽였다 입추가 지나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by 레몬박기자
통도사 극락암에 벚꽃이 활짝 피면 통도사엔 참 많은 암자들이 있다. 암자라고 하지만 웬만한 개별 사찰보다 사이즈가 더 큰 암자들이 수두룩하다. 그 중 극락암이 있다. 암자 이름이 극락암이라니.. 너무 직설적인 이름에 잠시 어리둥절 하지만 가 보면 절 이름과 그 풍경이 너무 잘 어울린다는 걸 실감하게 된다. 통도사 극락암에 봄이 왔다. 홍매화가 피더니 벚꽃이 만개했다. 벚꽃이 만개한 통도사 극락암의 풍경은 정말 여기가 극락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by 레몬박기자
부산 기장 추천 카페, 동해바다 뷰가 멋진 카페 솔Cafe Sol 코로나19가 그런대로 안정될 즈음 오랜만에 가족 식사를 했다. 장어구이가 먹고 싶다해서 기장 칠암항의 유명한 장어구이전문점에서 식사를 하고 후식으로 맛있는 커피와 달달한 케익을 먹자고 한다. 해변의 카페야 최근 우후죽순처럼 많이 생겼기에 고민없이 차를 몰다 경치 좋은 곳에 있는 카페가 보이면 들어가기로 하고 송정쪽으로 차를 몰았다. 얼마 가지 않아 마음에 쏙드는 카페가 하나 보인다. 각자 원하는 음료를 주문하고 또 빵과 과자, 케익을 한껏 주문한다. 역시 여자들은 주식보다는 간식이 더 좋은가 보다.. 아니지 장어도 엄청 먹어댔는데 도대체 저 간식들이 들어갈 배는 따로 있는 건가 싶다. 실내보다는 테라스가 좋아 거기서 음료와 간식을 먹으로 수다떠는 모습 아내와 세 딸이 서로 수다떠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
터키 여자배구대표팀에게서 본 운동선수의 품위 여자배구가 4강에 진출했다.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 빼어난 실력으로 팀을 이끌어간 김연경 선수가 고맙고 또 감독이 고맙다. 그런데 오늘 우리에게 진 터키선수들에게서 진정한 운동선수의 품위를 보았다. 재난과 전쟁으로 실의에 찬 국민들에게 승리로 위로하고자 한 그들이기에 패배의 슬픔은 더 뼈아팠고 그래서 그들은 코트에 주저앉아 오열했다. 하지만 그들은 최선을 다한 자신들을 자랑스러워했고 승자에게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내주었다. 그들에게 진정한 운동선수의 품위를 보았다. by 레몬박기자 #품위 #터키여배
벚꽃 아래 아름다운 가게 연분홍 벚꽃이 곱게 핀 날 그 아래에 좌판을 깔고 장사를 하는 가게가 있다. 사시사철 이 나무 아래에서 장사를 하지만 봄이면 이 가게보다 더 아름다운 가게는 없을 것이다. by 레몬박기자
검은 구름 아래 흔들리는 하얀 코스코스 햐얀 코스모스 꽃잎이 잿빛이 되었다. 살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참 평화롭지만 바라보고 있는 하늘은 참 험상궂다. 한바탕 비라고 퍼부을 기세 .. by 레몬박기자
구름이 좋은날의 풍경 어제 비가 왔다. 오늘은 화창한 날씨 미세먼지는 다 흙으로 돌아간 듯 비온뒤의 아쉬움일까 구름들이 하늘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파란하늘의 좋다. 흰구름이 좋다. by 레몬박기자
기생꽃의 환영 기생꽃이 활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