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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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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꽃향기에 취해 4월이면 우리 교회 정원에 라일락이 핀다. 사진 = 양산 소토교회 by레몬박기자
제주도 서귀포항_결정장애로 허비해버린 아까운 내 시간 오늘 살 때부터 문제 많았던 심미안 모니터 27인치 QHD가 사망했다. 원래 보드 고장이 잦은 제품이라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오늘 새 제품 살 때 심미안은 그냥 걸렀다. 고맙게도 모니터 수리하는 업체 사장님이 수리비를 반환해주셔서 새 제품 16만원짜리 중소기업 제품으로 방금 구입 결재를 해버렸다.그런데 이거 하나 고르는데 무려 2시간을 허비했다. 엘지나 삼성 꺼 아니면 다 고만고만 뭐 이렇게 고민할 거리도 아니었는데 무슨 결정장애가 그리 큰지 .. 아까운 시간만 날려먹었다. 내가 이 나이에 모니터 가격 알아서 뭐하겠냐고? 필요한 정보, 내가 알아야 할 정보에 그렇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요즘 정말 할 일 없는 일에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한다. 모니터 내일이면 오겠나? 월요일 오면 나가린데 ... 사진 = ..
제주도 여미지에서 한라산을 바라본 풍경 제주도에서 한라산 보기가 쉽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예전 가족 여행에 여미지에 갔는데 날씨가 얼마나 화창하던지 저 멀리 한라산이 우리 눈 앞에 딱 놓여 있더군요. 제주도 가고 싶네요. 사진= 제주도 여미지 by 레몬박기자
친절하고 남을 배려하며 살았더니 손해본다는 생각에 억울했다 친절이 몸에 배였다. 매사에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며 살았다. 어느 날 너무 손해본다는 생각에 억울하기도 했다. 그래서 다소 공격적이고 내 실리를 챙기며 살려고 했다. 그리 했다. 결과는 ..... 똑 같았다. 아니 배려하며 친절했을 때보다 결과가 더 좋지 않을 때도 많았다. 왜 이렇지? 이럴리가 없는데.. 내 실속을 제대로 챙기지 못해서 그런가? 실속을 챙기며 살아보니 장단점이 뚜렷하다. 장점은 일단 억울하지는 않다. 손해를 보긴 해도 그 때문에 억울하지는 않았다. 가해자가 될 지언정 피해자가 되진 않는다. 그리고 공격적인 태도가 보여서 그런지 사람들이 함부로 대하질 못한다. 걸어오는 싸움을 마다하지 않고 또 싸우지 않으려고 애쓰지도 않는다. 그런 스트레스가 없어서 좋다. 단점은 이득은 없다..
어버이날 어머니께 어버이은혜 노래를 불러드렸다 오늘은 어버이날 .. 며칠 전 가족 행사가 있어 그날 어머니께 용돈도 드리고 감사인사도 했지만 그래도 어버이날이니 어머니께 전화를 드렸다. 사실 어제가 어버이날이라고 착각해서 아침 일찍 전화를 걸어 어머니께 안부인사 하면서 어버이날 노래 이벤트를 시작하려다가 망신살이만 뻗쳤다. 젊은 놈이 정신머리가 그래서 어쩌냐고 어머니는 걱정 아닌 걱정을 하신다. 오늘은 점심식사 시간에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다. 전화기를 켜고 어머니은혜를 감정을 살려 열심히 불렀다. "나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때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고 손발이 다닳도록 고생하셨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높다 하리요 어머니의 희생은 가히 없어라 " 참 오랜만에 불러본다. 예전에 군대에서 훈련받을 때 부르면서 눈시울..
난 요즘 아내와 함께 여행하는 것이 너무 좋다 요즘 아내와 함께 하는 여행이 많이 편안해졌다. 아내가 달라진 것인지 내가 달라진 것인지 아님 둘 다 달라진 것인지 확실하진 않지만 예전에 비해 아내와 여행하면 많이 즐겁고 행복하다. 둘이 티격태격 하는 것은 여전하지만 그런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배려와 여유가 있다. 아내는 사실 여행을 즐기는 타입이 아니다. 일단 차 타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15분만 지나면 멀미가 난다고 하고 20분이 지나면 짜증을 내기 시작했다. 그러니 아내와 어딜 간다고 할 때 아내가 차 안에서 견딜 수 있는 최대의 시간이 30분이며, 이를 넘기면 거의 전쟁 수준의 다툼이 일어났다. 그런데 이제 아이들이 다 크고, 아내도 나랑 같이 오래 살다 보니 많이 친숙해진 것인지 닮아가는 것인지 여행에 대한 예전과 같은 거부감이 없다. 도..
아흔셋 노모가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엄마 ❤보고 싶은 사람❤ 아흔 셋, 하얀 노모가 자리에 누운지 사흘째 되던 날 멀고 가까운 친족들이 서둘러 모여들었다 어머니! 이제 마지막으로요… 이 말은 물론 입 밖에 내지 않고 그냥 좀 울먹이는 소리로 어머니! 지금 누가 젤 보고 싶으세요? 저희가 데려올게요 그때 노모의 입술이 잠시 잠에서 깬 누에처럼 꿈틀하더니 “엄마…!”라고 했다 아흔 셋 어린 소녀가 어디로 간지 모르는 엄마를 해지는 골목에서 애타게 찾고 있었다.
우리는 이제 통영으로 떠난다 완전 여름날씨다. 점심 때는 무려 30도를 웃돌았다. 날씨가 갑자기 미쳤나보다. 이제 5월인데 .. 그런데 하늘이 엄청 맑다. 오늘 나와 아내는 통영으로 잠시 바람 쐬러 갈거다. 아이들이 엄마 아빠 바다보고 쉬고 오라고 펜션을 하나 잡아줬다. 이제 출발한다. 날씨가 너무 좋은데 좀 더 일찍 출발하지 못해 아쉽다. 내일은 케이블카 타고 한려수도공원을 봐야겠다. by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