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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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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작은 암자에서 본 붓꽃의 자태 보라빛의 세 갈래로 난 꽃잎을 보며 왜 이 꽃 이름을 붓꽃이라고 하였을까? 첨엔 의아해했습니다. 그런데 꽃몽우리가 섰을 때의 모습을 보니 아항 이꽃이 붓꽃이구나 하고 알겠더군요. 이제 슬슬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면 봄이 오면 만날 꽃들을 찾아나서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니 꽃이 붓모양으로 생겼죠? 예전에 붓글씨 배울 때 글을 쓰기 전 침으로 붓대를 세우던 기억이 납니다.
원효암, 여기에 원효스님의 자취가 있을까? 부산 범어사 옆에 있는 원효암입니다. 조금만 올라가면 됩니다란 말에 한시간을 걸어 올라갔습니다. 여기도 그 옛날 원효스님의 자취가 남아 있네요.
월스트리트 금융자본의 메카인가? 원흉인가? 최근 저축은행들이 줄줄이 영업정지를 당하면서 여기에 돈을 맡긴 많은 사람들의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예전 IMF 때도 그랬지만 아직 우리의 금융산업은 선진국에 비하며 애기 걸음마 수준인 것 같습니다. 참 답답한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국 여행 때 월가 근처의 배터리파크에서 찍은 것입니다. 이곳이 세계 금융을 좌지우지 하는 월스트리트입니다. 정말 조용하고 평온해보이지만 이 안에는 언제나 전쟁을 치르고 있다죠? 월스트리트 안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역시 엄청난 높이의 빌딩 숲이라 대낮인데도 거리는 상당히 음침한 느낌을 주더군요.
응시, 무얼 바라본다고 해서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무엇인가를 본다. 보면서 생각을 하기도 하고, 그저 멍하니 생각을 비우기도 한다 . 동공에 상이 맺혔다고 해서 결코 생각을 하도록 하는 것은 아니다. 이 청년은 무얼 보고 있으며, 무얼하고 있을까? 혹 너도 생각없이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거니?
눈이 내린 풍경과 눈 내리는 풍경 경남 양산시에 있는 감결마을입니다. 눈이 내리니 참 운치가 있네요. 여기까지가 눈 내린 시골의 작은 마을이고, 아래 사진은 눈 내리는 시골의 작은 마을 풍경입니다. ㅎㅎ 같은 곳이지만 위는 눈이 내려 쌓인 풍경이고 아래는 눈이 내리고 있는 풍경입니다. 행복한 주일되세요.
노랗게 물든 단풍의 추억 봄이 다가오니 가을이 생각납니다.
여길 만지면 하버드대학에 입학한단는데 하버드 대학에 가면 설립자 동상이 있습니다. 전설에 이 동상의 구두를 만지면 합격한다는 설이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얼마나 만졌는지 이 부분만은 칠이 벗겨져 금빛이 난다고 하네요.
감성을 자극하는 시골마을의 풍경 눈오는 날 시골 마을의 풍경입니다. 뭔가 옛추억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그런 풍경들을 모아보았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시간의 여백을 채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