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 (2116)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비의 모험, 자 뛰어내린다! 부전나비, 유채꽃과 강아지풀 그리고 살포시 내려앉은 부전나비 강아지 풀에 앉아 있는 부전나비, 포즈가 마치 어디론가 뛰어내릴 것 같은 포즈입니다. 아니면 나비의 무게도 제대로 이기지 못하는 강아지 풀의 굴욕인가요? 봄이 슬슬 느껴집니다. 그래서 나비가 그리워지네요. 유채꽃에 매달려 있다가 꽃 위로 겨우 등반합니다. 힘내라 힘~ 그리고 강아지풀에 앉아더니 강아지풀 허리가 휩니다. 자 이제 나 뛰어내린다 ~~ 신기하게 이 사진 ISO 200으로 놓고 찍은 것인데 노이즈가 이리 심하게 나오네요. 아직도 그 이유를 밝혀내질 못하고 있습니다. D70으로 담은 것인데, 주경에서 이렇게까지 노이즈가 심하게 나타나진 않거든요. 사진의 묘미 중 하나는 이런 순간 포착이 아닐까 싶습니다. 보기에 따라 많은 상상을 하게 만.. 새우깡을 놓고 벌이는 갈매기들의 멋진 묘기 대행진 송정에서 열심히 갈매기들을 찍고 있는데, 갑자기 이 녀석들이 한 곳으로 모이는 것이 아닙니까? 보니 한 일행이 새우깡으로 유혹을 하더군요, 갈매기 새우깡 엄청 좋아합니다. 사족을 못쓰죠. 새우깡에 유혹당한 녀석들 그걸 먹기 위해 온갖 비행쇼를 부리고 있습니다. 솔직히 뭐 r그런 모습 별로 보긴 좋지 않지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장면을 찍었습니다. 새우깡을 본 갈매기 고민하고 있습니다. 저걸 먹을까 말까? 그렇고 고민하는 사이 다른 녀석이 다가와서는 낼름 먹어버립니다. 새우깡 냄새를 맡은 갈매기들이 순식간에 그 아저씨 주위로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새우깡이 나타났다~~ 그리고는 아주 익숙한 솜씨로 하늘에 날린 새우깡을 받아 먹기 시작합니다. 거의 놓치는 법이 없습니다. 앗싸~~ 그러다 제 눈에 띈 이쁘고 앙.. 송정에서 본 갈매기의 비행 이번 겨울엔 바다도 한 번 제대로 찾아가보질 못했네요. 갈매기가 갑자기 그러워져 제 사진 창고에 있는 갈매기를 찾았습니다. 아이구 차가워라 ~ 갈매기도 겨울바다는 차가운가 봅니다. 아침이슬을 머금은 강아지풀 밀양위양지에 새벽 출사 갔을 때 그곳에서 새벽 이슬을 머금은 강아지풀을 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이슬이라 좀 더 느낌있게 담고 싶었는데, 생각처럼 그렇게 나오지는 않았네요. 이런 걸 보면 자꾸 55밀리 접사전용렌즈를 구매하고 싶은 욕구가 막넘쳐납니다. 행복하고 상큼한 한 주 되세요. 빛의 광채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할미꽃 김해 연지공원을 잘 살펴보면 할미꽃이 한 켠에 피어있습니다. 워낙 수줍음을 많이 타는 꽃이라 잘 살피지 않으면 지나치기 쉽습니다. 할미꽃은 꽃대에 털이 붙어 있기 때문에 역광을 받으면 정말 아름다운 자태를 연출합니다. 조금 아쉬움이 남는 작품입니다. 다음에 다시 한 번 시간대를 맞춰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이제 봄이 오네요, 원앙처럼 사랑하며 살고 싶어요 김해 연지공원에 원앙이 몇 쌍 있습니다. 이제 봄이 오니 원앙들도 새로운 사랑으로 살아가겠죠. 멀리서 보니 영락없는 오리였습니다. 그런데 가까이 보니 오리랑은 다른 예쁜 자태 원앙이었습니다. 요 아래 사진은 암컷 그리고 머리에 깃털이 있는 멋스런 놈은 수컷입니다. 그런데 이 수컷은 바람둥이라고 하더군요. 지 짝은 목숨걸고 보호하면서도 다른 맘에 드는 암컷이 있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덮친답니다. 수컷입니다. 암컷이 수수하게 이쁘다면 수컷은 아주 화려합니다. 척봐도 바람둥이 같지 않습니까? 위 사진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합니다. 새 사진을 찍을 때 이렇게 반영을 이용하여 찍으면 좋습니다. 그 날 물이 맑아 이런 작품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 녀석을 따라다니며 한참을 찍었는데, 갑자기 제가 있는 곳으로.. 미리보는 매화의 아름다운 자태 이제 홍매화가 슬슬 꽃몽우리를 틔우려고 준비하고 있네요. 이번 주말이면 집 근처에서도 그 예쁜 자태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작년에 담은 사진으로 위안을 삼으며, 봄이 내 손에 잡히길 기다리렵니다. 벌을 부르는 한련화, 이거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사진을 찍으며 참 많은 꽃들을 찍지만 그 꽃 이름을 외는 것은 참 힘들더군요. 오늘 어쩌다 꽃의 고수를 만나 제가 사진은 찍었지만 꽃 이름을 몰랐던 꽃 하나를 알았습니다. 바로 한련화입니다. 모양이 참 특이하고 꽃 잎이 상당히 매력적이어서 꽃 이름이 궁금했는데, 오늘 한련화라고 알려주더군요. 이 꽃은 이전 제가 다니던 교회의 화단에 참 많이 피어 있었고, 또 벌들이 아주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재밌는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꽃잎을 먹을 수 있다며 몇 개 따서 주시는데, 먹어보니 무우맛이 나더군요. 맛있었습니다. 벌을 부르는 꽃 한련화의 자태를 보여드립니다. 이전 1 ··· 255 256 257 258 259 260 261 ··· 2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