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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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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독말풀 천사의나팔인줄 알았는데 천사의나팔 비슷한 꽃이 화단에 폈다. 누가 심어둔 것일까? 흰색의 큰 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하고 있다. 그런데 꽃이름이 안습이다. 털독말풀, 흰독말풀이라는 별명도 있다. 꽃말은 경애.. 천사의나팔은 아래로 향하지만 이꽃은 위를 향산다고 악마의 나팔이라고도 한다나? 별 소릴 다한다. 향기가 강하지만 독성도 강하다. 마취제로 쓰이며 식용은 불가하다. by레몬박기자
허허 경수가 감옥가네, 사법이 정치였네 서울 카피라이터즈 클럽(S.C.C) 부회장, 단국대 언론영상학부 겸임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정철 카피' 대표로 대학과 광고연구원 등에서 강의하고 있는 작가 정철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유죄판결이 확정된 후 시를 적었다. 허허 경수가 감옥 가네 허허 경수가 감옥 가네. 죽을죄 짓고 감옥 가네. 포승줄에 묶여 가네. 아내, 아들 다 두고 홀로 가네. 음산한 놈, 음흉한 놈, 음란한 놈, 음탕한 놈, 음습한 놈, 음험한 놈, 음충한 놈, 음침한 놈, 돈 받아먹고 이 쑤시는 놈은 여의도를 쩡쩡 활보하는데 허허 경수가 감옥 가네. 정치가 정치인 줄 알았는데 사법이 정치였네. 사법님 심기 뒤집히면 나도 감옥이네 너도 감옥이네. 예수도 감옥이고 석가도 감옥이네. 감옥이 감옥 바깥보다 깨끗해지겠네. 감옥이 감옥 바깥보..
배롱나무를 양반나무 간질나무라고 하는 이유 배롱나무의 다른 이름에는 목백일홍, 양반나무, 간질나무, 간지럼나무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최근에는 원예학회에서 배롱나무를 백일홍이라 하고 초화인 백일홍을 백일초로 정리하였다. 양반나무는 이 나무가 중부 이북 지방에서는 월동이 어려울 정도로 추위에 약한데 그로 인해 봄에 싹도 늦게 나오는 데서 유래된 것이다. 간질나무나 간지럼나무는 간지럼을 잘 타는 나무라는 뜻으로, 이 나무의 줄기에 손톱으로 긁으면 간지럼을 타는 듯 나무 전체가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다. 제주도에서는 ‘저금타는낭’이라고 부르는데 이 역시 간지럼 타는 나무라는 뜻이다. 일본에서는 줄기가 원숭이도 미끄러워 떨어질 만큼 매끄럽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또 일본에서는 게으름뱅이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피어서 열흘 아름다..
수레국화 수레국화 by레몬박기자
자주 달개비 자주빛 고운 달개비꽃 자주 달개비 by 레몬박기자
기생꽃의 환영 기생꽃이 활짝
강아지 두 마리 키울 때 견주가 주의해야 할 점 강아지를 한 마리 키우다 보면 얘들이 외로울까봐 한 마리 더 입양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한 마리 더 키운다고 외로움이 덜해지기보다는 견주의 사랑이 나누어지는 것 때문에 더 큰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그래서 애완견을 한 마리 더 입양할 때는 상당히 주의깊게 생각해야 한다. 애완견을 하나 더 입양하려면 일단 같은 견종이거나 아니면 성향이 비슷한 것이 좋다. 그리고 크기도 비슷한 것이 좋다. 차이가 많이 나면 아무래도 서로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리고 둘이 서로 다투는 경우가 많은데 견주의 사랑을 독차기 하고 싶어서 그런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런 상황에 견주가 자리를 뜨면 싸움이 그치는 경우가 많으니 유념해야 한다. 그리고 야단을 칠 때도 서로 공평하다고 느끼도록 해야지 한쪽만 일방적으로 야단..
들꽃이름 '각시붓꽃' 산행을 하다 수풀속에 예쁜 보라빛 꽃이 반짝인다. 가까이 다가서서 보니 생긴게 제비꽃 같기도 하고 붓꽃 같기도 하다. 제비꽃이라기엔 너무 크고 붓꽃이라기엔 작으며 단단하다. 바로 '각시붓꽃' 이름을 누가 지었는지 참 적절하다. 각시와 같은 화사함과 수줍음이 있고 또 보라빛깔의 화사함이 눈에 띈다.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