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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의원에게 검찰이 기소한 혐의 7개에 모두 무죄 선고 윤미향 의원이 1심 재판에서 검찰에 사실상 완승을 거두었다. 윤미향의원을 향해 검찰과 언론은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까지 동원해가며 온갖 언론플레이를 자행했다. 그 덕에 윤 의원은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3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도록 제대로 된 의정활동조차 못했다. 심지어 소속정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되기까지 했다. 검찰은 윤미향 의원에게 어떤 죄명으로 기소했는가? 검찰은 '보조금관리법 위반, 지방재정법 위반, 사기,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 준사기, 업무상 배임,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등 총 8개나 되는 혐의를 걸어 기소했다. 하지만 지난 10일에 서울지방법원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문병찬)는 이 8개의 혐의 중 7개에 무죄를 선고했고 횡령 혐의 일부만 인정해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공..
윤미향 의원 1심 재판이 끝나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한 말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문병찬)는 10일 (2023.2.)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의원에게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공범으로 기소된 정의연 전 상임이사 김모씨에게는 무죄가 선고됐다. 윤 의원은 보조금관리법 및 기부금품법 위반, 업무상 횡령과 배임, 사기와 준사기, 지방재정법 및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업무상 횡령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혐의는 모두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판결이 나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인생을 통째로 부정당하고 악마가 된 그는 얼마나 억울했을까? 검찰과 가짜뉴스에 똑같이 의심했다. 미안하다. 잘못했다. 다시 정신 바짝 차리겠다” 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농부 사진 @레몬박기자
겸손한 사람의 멘탈 "모든 게 나 때문일리가 없다" 겸손한 사람과 자신을 과대 평가하는 사람 누가 더 행복하게 살아갈까? 단기적으로는 다소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사람들이 더 행복해 보인다. 하지만 삶의 굴곡를 겪어가는 과정에서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사람들은 점점 멘탈이 무너지는 경향이 크고 겸손한 사람들이 건강한 정신상태를 유지하며 살아간다 . 겸손한 사람들은 네 가지의 특징을 갖고 있다. 1) 자신을 과소평가하지도 반대로 과대평가하지도 않는 정확한 자기 이해 2)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약점들을 부끄러워하지 않기 3) 흠결없는 완벽한 사람으로 보여지기 위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지 않기 4) 지구가 나를 중심으로 돌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게 나 때문일리가 없다는 사실 인식하기. "모든 게 나 때문일리가 없다." 정말 멋진 태도이다. by 레몬박기갖
겸손한 사람은 자신을 정확하게 바라본다 겸손이라고 하면 자신을 낮추는 태도를 떠올린다. “아이고 아닙니다. 제가 뭘”. 그래서일까 겸손이라고 하면 소심하거나 자신감이 없는 태도와도 관련이 있을 것 같다. 하지만 학자들에 의하면 겸손한 사람들은 자신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기보다 비교적 ‘정확’하게 바라보는 경향을 보인다(Tangney, 2000). 겸손한 사람들의 경우 이렇게 자신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하거나 또는 과대평가하는 일을 잘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반면 하기 어려울 것 같은 일에 대해서는 쉽지 않음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이런 태도가 크게 도움이 될까 싶지만, 실패를 맞닥트리게 되는 경우 자기지각의 내용이 지나치게 긍정적인 사람 또는 부정적인 사람에 비해 비교적 정확한 자기지각을..
겸손한 사람이 자신의 약점을 대하는 방식 겸손한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을 (위대해야 할 나의 자아에 어울리지 않는) 부끄러운 것이나 숨겨야할 무엇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실패하더라도 “나의 약점이 드러났다!!”고 호들갑을 떨기보다 비교적 평온한 마음으로 '이제 알았으니 다행이고 앞으로 보완해 나가면 된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관련해서 겸손한 사람들의 또 다른 특징은 사람들의 시선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애초에 자신을 대단한 사람이라고 포장하고 싶은 욕구가 비교적 적기 때문에 타인이 자신을 멋진 사람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해서 속이 상하지 않는다. 누군가 자신을 앞서간다고 해서 크게 위협받지도 않는다. 또한 모두가 나를 당연히 온 마음을 다해 사랑해줘야 한다고 하는 비현실적인 기대를 하지 않기 때문에 관계에서 실망하는 일도 비교적 적은 편이..
겸손 _ 모든 게 다 나 때문일리가 없다 겸손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신경쓰는데 비교적 적은 시간을 쓴다(Hill & Laney, 2017). 사람들은 흔히 세상 모든 것을 자기 위주로 해석하곤 한다. 예컨대 저 사람이 저런 행동을 보이는 것은 나를 좋아해서 또는 싫어해서, 내가 실패하거나 성공한 것은 내 능력이 모자라서 또는 뛰어나서 등 세상 일을 어떻게든 자기 자신과 연결지어 해석하곤 한다. 물론 나와 관련된 부분이 있겠지만 실은 나의 존재 여부나 나의 특성과 전혀 상관 없이, 그냥 그날 그 사람이 기분이 좋거나 나빠서, 마침 운이 좋거나 나빠서 관계나 일의 향방이 정해지는 일들 또한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 행동거지 등과 결부시켜 삶의 다양한 결과를 해석하는 경향을 보인다. 마치 바깥 세상과 타인이 자신을 중..
이 땅에 아직 보리밭이 있다는 것은 보 리 밭 -시, 안도현 이 땅에 아직 보리밭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내릴 수 없는 깃발이 있다는 뜻이다. 이 땅에 아직 보리밭이 있다는 것은 땅투기꾼 독점재벌에게는 도저히 빼앗길 수 없는 한 뼘의 분노가 있다는 뜻이다. 이 땅에 아직 보리밭이 있다는 것은 밟아도 밟아도 되살아나는 희망 우리가 청춘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이 땅에 아직 보리밭이 있다는 것은 적에 대한 증오가 이렇듯 푸르고 동지에 대한 사랑이 이만큼 싱싱하다는 뜻이다. 이 땅에 아직 보리밭이 있다는 것은 이 땅에 아직 보리피리를 찬란하게 불 사람이 있다는 뜻이다. by 사진 레몬박기자
농사의 순우리말은 '여름지이' 농사의 순우리말을 '여름지이'라 한다. 농사를 여름에 많이 지어서 생긴 말이라고 하는데 그 보다는 '여름'이 열매의 순우리말이니 열매를 맺는 것이라는 뜻이 더 맞는게 아닐까? 여름지이, 가을걷이 .. 순우리말은 참 정겹다. 아참 그렇다면 농부의 순우리말은? '여름지기'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