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 /생태갤러리 (543)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꽃 살며시 날 반기는 너의 미소를 보았다 아무 생각 없이 그저 둑길을 걸었다. 여기저기 초록으로 물든 풀과 들꽃들.. 하지만 난 아무 것도 보지 않았다. 산란한 마음..이러저런 일에 골몰하면서 그저 길을 걸었다. 살짝 날 반기는 미소를 보았다. 환한 미소였다. 발그레한 수줍은 미소였다. 아직도 날 바라보며 환히 웃고 있는 메꽃 웃었다. 널 바라보며 웃었다. 잊었다. 뭘 그리 골몰하며 여기까지 걸어왔는지 .. 사진 = 창녕 우포늪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사냥개 .. 우리는 친구 때로는 같이 때로는 떨어져서 ..그래도 우리는 눈빛으로도 마음이 통하는 친구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물을 두려워하지 않는 검정개 자 가져왓 ~~~ 주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물로 달려든다.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등나무꽃을 찾아온 벌 꽃을 찾아 왔단다. 꿀을 찾아 왔단다. 우리 식구 먹일 꿀을 찾아 왔단다. 사진 = 등나무꽃 할미꽃 고개 숙이고 살아온 인생 내 팔자려니 했지요 인생이라고 뭐 그리 거창한 말 할 줄 모릅니다. 그저 한 평생 제 팔자러니 하고 살았지요. 살다보니 영감과 사랑보다 깊은 정이 생기더이다. 자식들도 주렁주렁 정말 애써서 키웠지요. 난 생선 머리를 먹으며 생선머리가 제일 맛있다고 했고, 울 아이들은 그 말을 믿었습니다. 이 소갈머리 없는 것들이 다 커서도 내게 생선머리를 주더군요. 할머니는 생선머리를 제일 좋아한다면서요.. 자식 키워놔봐야 소용없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잘 키워놓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 번씩 손주들 데리고 집으로 찾아오면 내 얼굴에 절로 미소가 터지니까요.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들이 그러더군요. "고맙습니다." .. 그러면 된 거죠. 사진 = 김해 연지공원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 연지공원을 노니는 원앙 한쌍 김해 연지공원에 원앙 한 쌍이 있다. 동물들이 으레 그렇듯이 숫컷은 색상이 화려하고, 암컷은 수수하다. 원앙도 그렇다. 숫컷은 색이 알록달록 하니 화려하고 멋지다. 암컷은 단아하고 수수한 멋을 지니고 있다. 부부가 사이 좋은 것을 한쌍의 원앙으로 비유한다. 사실 숫컷은 자기 암컷을 지키기 위해 죽음도 불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가지 잘 모르는 게 있다. 숫컷 원앙은 엄청난 바람둥이라는 사실을 .. 사진 = 김해 연지공원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내가 찍은 찔레꽃 참 못찍었다 찔레꽃.. 첨엔 이 꽃이 찔레꽃인 줄 몰랐다. 찔레꽃이라는 말이 엄청 유명하기에 만지면 가시에 찔릴 것 같은 장미 같은 그런 꽃인줄 알았다. 그런데 우리집 담장에 늘 피어 있던 바로 그 꽃이 찔레꽃.. 장사익이 부른 찔레꽃 그래서 더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찔레꽃 사진 참 더럽게 못찍었다. 이런 사진을 포스팅해야 하나 싶다가 그냥 나의 흑역사로 남겨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그냥 올려둔다. 정말 아무 생각없이 그냥 찍었다. 그것도 제대로 초첨도 못맞춘 채로.. 왜 찍었는지도 모르겠다. 꽃 이름도 모르면서 ..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등불이 된 연꽃 _경주 안압지 연꽃단지 난 소망의 등불을 켰다. 간절한 마음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사진 = 경주 월지(압압지) 연꽃단지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이전 1 ··· 53 54 55 56 57 58 59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