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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생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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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 맞은 가을 은행 은행은 가을색이다. 은행나무가 물든 것을 보고 가을이 온 줄 알고 은행잎이 지는 걸 보고 가을이 떠나가는 걸 느낀다. 은행 열매는 좋은 약재이다. 그런데 길바닥에 떨어져 굴러다니다 사람들의 발에 밟히면 악취가 난다. 가을은 그렇게 우리 가슴에 짙은 향기를 남기고 떠나간다. 가을이 짙어갈수록 가을이 점점 멀어져간다. 사진 = 밀양 위양지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새벽이슬과 강아지풀 그리고 거미줄 강아지풀이 밤새 거미에게 시달렸다. 온몸이 거미줄이 칭칭 감겼다. 아침에는 새벽이슬이 온몸을 적신다. 몸이 무겁다. 하루하루 세월이 무겁다. 그래서 시간의 무게에 몸을 숙이다. 사진 = 밀양 위양지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늦가을 까치밥으로 남겨진 홍시 늦가을 모든 것이 동면을 준비한다. 감나무에 달려 있는 홍시들.. 까치밥으로 남겨뒀다. 그런데 까치도 외면해 버린 그 외로움이란 .. 사진 = 밀양 위양지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강아지풀의 종류와 강아지풀의 효능 강아지풀의 종류와 강아지풀의 약효에 대해 알아보자 길을 가다 보면 흔히 보는 강아지풀, 개꼬리풀이라고도 한다. 한자로는 구미초(狗尾草).길가나 들에서 자라며, 유사종으로 갯강아지풀(var. pachystachys)은 잔가지의 센털이 길고 밀생하여 잔이삭이 뚜렷하지 않으며 바닷가에서 자란다. 수강아지풀(var. gigantea)은 조와 강아지풀의 잡종이다. 자주강아지풀(for. purpurascens)은 꽃이삭에 달린 털이 자줏빛이며 구별하지 않고 강아지풀로 취급하기도 한다.우리나라 전역에 약 5종이 널리 퍼져 흔하게 자라고 있는데, 주로 사료용으로 이용한다. 그런데 강아지풀은 전초, 구미초라고 하며, 말려서 약용으로도 사용하는데 일반에서는 그 효능을 잘 모르고 있다. 민간 약으로서 오줌을 잘 나오게 하는..
우산을 편듯 보라빛 송엽국 정원에 핀 송엽국 사진 = 소토교회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제주 자동차 박물관 사슴 가족들 내가 처음 아내를 보았을 때 노천명의 시 사슴이 생각났다. 목이 길어 슬픈 짐승 ... 그래서 참 사랑스러웠고, 난 한 눈에 반했다.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여언제나 점잖은 편 말이 없구나관이 향기로운 너는무척 높은 족속이었나 보다사슴 물 속의 제 그림자를 들여다보고잃었던 전설을 생각해 내고는어찌할 수 없는 향수에슬픈 모가지를 하고 먼 데 산을 쳐다본다 사진 = 제주세계자동차박물관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제주 하이얏트 호텔 정원의 제주 감귤 천혜향 제주는 길에 감귤이 발에 채인다고 하더니 정말 그랬다. 사진 = 제주 하이얏트 호텔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참새의 비행 참새의 날개짓 참새의 분주한 날개짓 오늘 하루도 참 열심히 날았다. 이제 황혼이 지고 쉬어야지.. 집으로 간다. 사진 = 낙동강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