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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풍경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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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해수욕장, 물은 바다로 흘러간다 길이 난다 길이 났다. 물길이 났다. 바다로 길이 났다. 사진 = 일광해수욕장
사랑을 낚는 낚시꾼, 나는 사랑을 낚았다 내 인생에서 제대로 한 낚시는 역시 사랑이다. 나는 내 사랑을 낚았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산다. 잡은 물고기에게 미끼를 주지 않는다고? 천만에.. 그건 물고기를 낚았으니 그런 거다. 난 사랑을 낚았다. 그래서 더 귀하게 더 보듬고 돌보고 아끼고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에 낚이면, 사랑하며 살게 된다. 사진 = 부산 이기대에서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 그리고 소망의 인내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 그리고 소망의 인내 (골1:3) 믿음에는 행위가 따르기 마련이다. 행동은 없고 그저 말로만 하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사랑도 당연히 수고가 따르기 마련이다. 사랑하기에 사랑하는 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하는 것이 수고로 나타나는 것이다. 소망을 이루려면 인내해야 한다. 참고 견디는 인내, 그리고 소망이 이루어지는 순간까지 끝까지 기다리는 인내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는 방식이다. 사진 = 울산 대왕암공원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하는 일이 없이 바쁘다 오늘은 뭘 했나? 시간은 자꾸 가는데 해 놓은 일은 없고, 하는 일은 없는데 왜 이리 바쁜 건지. 벌써 시간은 오후를 넘어가고 점점 저녁밥 먹을 시간이 되어가는데.. 이렇게 바삐 움직이는 시간이 좀 밉다. 좀 천천히 가주면 안되겠니? 안 그래도 시간 잡아먹고 사는 것 같아 하나님께 미안하기만 한데 .. 바쁘게 일하더라도 뭔가를 남겨놓을 수 있는 일, 일 놓은 표가 나는 일, 그래서 잘했다고 스스로 뿌듯해 하는 일 나는 그런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말이다. 사진 = 양산 감결마을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나의 개똥철학_ 오늘이 그런 날이다 전혀 힘을 주지 않았는데 속에서 변이 쑤욱 빠져나가는 날이 있다. 장이 제 힘으로 제 일을 다한 것이다. 장이 참 장한 일을 했다. 이걸 쾌변이라고 한다. 이럴 땐 속에 오랫동안 남아 있던 숙변마저 다 빠져나간 듯 속이 시원하다. 속시원한 배변을 한 날은 하루가 상큼하다. 절로 콧노래가 나오고 일도 술술 잘 풀려간다. 오늘이 그런 날이다. 오늘이 그렇다. 사진 = 건국대학교 가을풍경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천성산계곡] 미련을 버려야 새로운 미래가 온다 오늘 법무부 장관에 조국이 임명되었다. 그리고 다른 6명도 장관에 임명되었다. 조국에게 야당과 언론이 너무 집중하는 바람에 다른 6명의 장관들은 그 검증 과정이 상대적으로 쉬워졌다. 사실 야당과 언론들이 더 집중해야 할 부분이 방통위원장이 아닐까 싶은데 방통위원장은 언론에서조차 아예 존재감을 상실하는 굴욕을 맛보았다. 검찰과 야당 그리고 언론은 조국법무부장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 같다. 미련은 갖고 있을 것이 못된다. 미련 때문에 망한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미련을 버려야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데, 미련을 버리는 못하는 것은 미래를 버리는 것과 같다. 이런 걸 보니 이들은 망할 존재들이었나 보다. 그래서 스스로 망하는 길로 가는 것이지. 그 덕에 국민들에겐 새로운 미래가 열리게 되었다. ..
가을이 깊어가는 들녘, 가짜뉴스 아웃 기레기도 아웃 가을이네요.. 가짜뉴스 아웃, 기레기도 아웃..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어릴 적 내 꿈은 대통령이었다 어렸을 때 나의 꿈은 대통령이었다. 난 언제나 비밀 요원들에게 은밀하게 보호받는 출생의 비밀을 간직한 아이였다. 우리 아버지도 신분을 숨기고 재야에 은거하고 있는 지체 높은 양반이었고 비밀요원들의 감시와 보호를 받고 있으며, 때가 되면 그 신분을 회복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리고 때가 되면 난 백마를 탄 왕자가 되어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짠하고 나타나 경외심으로 머리도 들지 못하는 동네 사람들에게 손 한 번 멋지게 흔들어주고 떠날 것이다. 철이 들면서 내 곁을 맴돌던 검은 안경 쓴 비밀 요원들이 하나 둘 사라져갔다. 백마 탄 왕자가 아니라 하루 살기에 힘겨워하는 초라한 현실을 직면하면서 나를 인정하고 생존에 몸부림치며 나의 미래를 모험하고 있다. 사진 = 양산 감결마을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