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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풍경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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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왕암 공원 쭉 뻗은 소나무 숲의 기개 일본이 경제침탈을 벌일 때 이런 루머가 세간에 돌았다. "일본은 모든 걸 치밀하게 하기 때문에 지금 한국은 큰일났다. 그러므로 그냥 무조건 일본에게 비는 게 상수다. 일단 살고 봐야 하지 않나?" 그러자 이 말에 부화뇌동하며 경거망동하는 무리들이 여론을 조작하며 선동하고 부채질했다. 그리고 어떤 미친년은 문재인 대통령은 아베에게 사과하라는 망발도 서슴치 않았다. 그래놓고 자신을 친일파라고 욕한다고 고발한다고 생난리를 친다. 이런 걸 보면 우리나라가 정말 자유가 보장되는 나라라는 걸 알 수 있다. 옛날 독재정권 때였으면 벌써 소리소문 없이 사라지고 없을 것이다. 오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일명 지소미아가 종료됨을 우리 정부가 선언하였다. 그렇잖아도 이전 박근혜 정부 때 오바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 협정을..
여기가 거제도 바람의언덕 바람의 언덕은 전국 곳곳에 있다. 태백산에 올라가도 있고, 바람 좀 불고 풍차나 풍력발전기가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이 이름을 붙여 부른다. 거제도에도 바람의 언덕이 있다. 아마 전국의 바람의 언덕 중 가장 유명하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일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이곳을 바람의 언덕이라 하기엔 바람이 그렇게 세게 부는 곳은 아니다. 누구 생각인지 몰라도 여기에 풍차 하나 그것도 바람으로 움직이는 풍차가 아닌 전기로 움직이는 풍차 하나 두었더니 이곳을 바람의 언덕이라 부르지 않았는가 그런 나만의 생각을 해본다. 바람 맞아서 좋을 사람이 누가 있을까? 그런데 왜 여긴 바람 맞으러 알아서 찾아오는겐지 .. 사진 = 거제도 바람의 언덕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
거제도 바람의 언덕 풍차가 있는 풍경 산들산들 산들바람 내 귓가를 스치며 가네 널 잡아 더운 여름내내 내 곁에 두려 하지만 바람을 잡는다는 게 얼마나 부질 없는 짓인지 바람아 불어다오 바람아 멈추어다오 내 소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넌 그저 네 길을 가누나 사진 = 거제도 바람의 언덕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아침 해는 하늘에만 떠오르는 것이 아니다 아침이다. 해가 슬슬 고개를 내밀더니 저 멀리 산위로 떠오른다. 해가 점점 중천으로 가니 아침은 더욱 밝아온다. 밤새 잠들었던 모든 것이 아침햇살의 재촉에 못이겨 깨어난다. 그런데 해는 하늘에만 떠오르는 것이 아니다. 아침 해살에 살며시 눈 뜬 강물 위에도 떠오른다. 하늘에 떠오늘 해와 강물에 떠오른 달이 서로 마주보며 웃는다. 나르시스처럼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이 꽤나 멋있어 보이나 보다.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강물을 거슬러 구름이 흘러온다 왜 강물 따라 구름은 흘러가지 않는가?그저 묻어가는 것이 세상 사는 법이거늘 구름은 세상사는 요령을 아직도 익히지 못했나보다 강물은 바람을 따르지 않고구름은 바람을 따라 강을 거슬러 올라오누나너를 따라 올라가니 넌 네 길을 따라 멀어지누나 사진 = 양산 소토리 양산천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거제도 수국길을 달리다 요즘 도시들마다 자신들만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고심한다. 그래서 여러가지 이슈를 만들기도 하고, 행사나 축제를 개최하기고 하고, 캐치프레이드를 내걸기도 한다. 진해 벚꽃길이 유명하니 온 동네 벚꽃 천지가 되고, 제주도 올레길이 유명하니 온 동네 올레길 천지가 되기도 한다. 거제도는 어느 새 새로운 걸 하나 개발했다. 바로 거제도의 도로가에 수국을 심어논 것이다. 거제도의 수국길은 어느새 유명세를 타고, 이를 보려고 찾아온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어떤 이들은 수국이 참 예쁘고 아름답다고 하고, 어떤 이들은 별로라고 한다. 미라고 하는 것은 다 개인적이니 뭐라해도 그리 생각하는 건 자유다. 그런데 여기도 좀 있으면 따라쟁이들 때문에 온 도시에 수국천지가 되지 않을까 좀 걱정은 된다.다른 도시들이 벤치마킹하..
아침햇살에 샤워하고 아침을 맞다 아침이다. 아침 햇살에 샤워하고 아침을 맞았다. 매일 어김없이 나를 찾아오는 아침이지만 아침은 늘 새롭다. 오늘은 또 무엇이 나를 반길 것이며, 난 또 어디로 가야할까? 매일 다람쥐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그 일상마저도 새롭다. 아침은 내게 오늘의 기대를 준다. 기대가 된다는 것만큼 신나는 것도 없을 것이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아침햇살에 녹아나는 풍경으로 뛰어든다. ㅏ 사진 = 경남 양산시 소토리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우포늪을 지키는 어부 창녕 우포늪을 지키는 어부 사진 = 창녕 우포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