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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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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구덕산 정상에 오르면 보이는 풍경 부산 대신동에 있는 구덕산 정상에 올랐다. 구덕산 정상에 오르면 무엇을 볼 수 있을까? by 레몬박기자
재너머 이 길로 곧장 가면 이 길로 곧장 가면 -​작시. 강희창 / 작곡. 풍경 진우- 재너머 이 길로 곧장 가면 더 큰 세상이 나오겠지 좋은 사람 만나고 좋은 것 얻어 기뻐하는 나를 볼 수 있겠지 ​이 길로 곧장 가면 꿈에 본 것들 있겠지 뭔가 찾아나서는 사람들 열심히 따라가다 힘에 겨워 지쳐있는 나를 보기도 하겠지 ​이 길로 곧장 가면 나이들어 알게 되겠지 찾던 것이 두고온 것임을 가던 길 뒤돌아서 그림자 앞세우고 오는 나를 볼 수 있겠지 사진@감만동 언덕길 by 레몬박기자
운무에 잠긴 감결마을과 소토교회 양산시 상북면에 있는 감결마을 비가 온 후 마을에 짙은 운무가 덮였다. 신비감이 더해지는 작은 시골 마을 이 마을에 있는 소토교회 운무에 덮여 있으니 신비감이 더해진다. 뭔가 신적이 기운이 넘쳐 나는 것 같다. by 레몬박기자
개쑥부쟁이 강둑 산책길에 핀 개쑥부쟁이 by레몬박기자
창경궁에 핀 노란 향원추리 창경궁에 핀 향원추리 7-8월에 꽃을 피우고 원추리보다 꽃대가 길고 연노란색 꽃을 피운다. 어린잎은 식용할 수도 있다. by 레몬박기자
장모의 사랑이 듬뿍 담긴 꽃 '사위질빵' '사위질빵'이라고 이름이 참 재밌는 식물이 있다. 잡초인 줄 알았는데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낙엽이 지는 넓은잎나무이다. 학명은 Clematis apiifolia 한국·중국·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사위질빵은 줄기가 연하고 잘 끊어져서 붙은 이름이다. 한국에서는 사위 오면 씨암탉 잡는다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사위 사랑이 극진했다. 그런데 옛 풍습 가운데 추수 때, 사위를 불러다 일을 시키는 예가 있었다. 귀한 사위가 힘들까봐 장모가 다른 일꾼들 몰래 사위가 짊어진 짐을 덜어 내곤 했는데, 그걸 본 사람들이 잘 끊어지고 연약한 덩굴인 사위질빵으로 지게 질빵을 만들어도 안 끊어지겠다며 사위를 놀렸다. 그 뒤로 사위질빵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난 사위질빵이 옆으로 길게 누워 있어서 이렇게 처자집에 오면 ..
떨어져서 볼 때 세상이 더 잘 보인다 거리 - 최명숙 ​ 떨어져서 볼 때 세상이 더 잘 보인다 냇물과 길이 길에 선 가로수와 비탈에 핀 금계국이 어떻게 나뉘고 갈라지고 어떻게 합해지는지 떨어져서 생각할 때 길이 더 잘 보인다 지나온 길과 가야 할 길이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내가 어떻게 나뉘고 갈라지고 어떻게 합해져야 하는지 -시, 최명숙, 《황금빛 위로》, 지식과감성, 2022 사진 by 레몬박기자
가수 송가인 '널 보면 민들레가 생각나' 가수 송가인이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송가인은 지난 12일(2022.10)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22.10.12 데뷔 10주년! 앞으로도 쭉 함께해요" 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송가인이란 이름을 들은 것이 벌써 10년이구나 .. 민들레 같은 송가인 바람처럼 앞으로도 쭉.. 함께해요~~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