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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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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가 나에게 가르쳐 주었네(류시화 시) 민들레 -시, 류시화 민들레 풀씨처럼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게 그렇게 세상의 강을 건널 수는 없을까 민들레가 나에게 가르쳐 주었네 슬프면 때로 슬피 울라고 그러면 민들레 풀씨처럼 가벼워진다고 슬픔은 왜 저만치 떨어져서 바라보면 슬프지 않은 것일까 민들레 풀씨처럼 얼마만큼의 거리를 갖고 그렇게 세상 위를 떠다닐 수는 없을까 민들레가 나에게 가르쳐 주었네 슬프면 때로 슬피 울라고 그러면 민들레 풀씨처럼 가벼워진다고 * 류시화시집[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푸른숲 사진 by 레몬박기자
큰봄까치꽃과 큰개불알풀 야생화 중에 이름이 특이한 것들이 많다. 봄이 되면 산이나 들에 많이 보이는 자주빛 꽃 이 꽃 이름은 큰봄까치꽃 그리고 다른 이름이 있다. 바로 큰개불알꽃 ㅎㅎ 일본인들이 지은 꽃의 이름이 개불알풀이다. 그런데 이름이 너무 민망해서 우리끼리 이름을 바꾸자고 해서 지은 것이 봄까치꽃 .. 봄까치꽃보다 크다고 해서 큰봄까치꽃 .. 이꽃은 늦겨울이나 이른 봄에 핀다. 까치가 봄을 알려준다는 의미로 '봄까치꽃'이 되었다고 봄의 전령사라는 뜻이다. 큰개불알풀 ..ㅎㅎ 어찌보면 그렇게 생긴 것 같기도 하고 .. by 레몬박기자
통도사 극락암 벚꽃이 활짝 핀 극락교의 풍경 봄이면 찾아가는 통도사 극락암 벚꽃이 활짝피면 이곳은 극락으로 가는 다리가 열린다. by 레몬박기자
묵은 밭 자락에 모여선 개망초(허필연의 시) 개 망 초 -시, 허필연 인제 가다 상남 길 접어들면 인적 드문 산골 길 간간이 군용 지프 낯설음으로 다가오고 여름이 다 가려는 칠월도 하순에 산비탈 자락마다 여울지며 개망초 하얗게 잔치를 벌이고 있네 창문을 내리고 손 흔들고 싶다 날 기다렸냐고 묻고 싶다 묵은 밭 자락마다 모여 선 와도 오지 않아도 좋을 기다림이여 시, 허필연 사진 . 레몬박기자
자동차 뒤에 붙은 배트맨 꽉 잡아 ~~~ 히어로 노릇하기 정말 힘들다. by 레몬박기자
동백아가씨와 청담동 비밀룸바의 사연 요즘 이미자씨가 부른 동백아가씨가 핫이슈가 되고 있다. 동백아가씨는 1963년 동아방송의 라디오 드라마 《동백아가씨》를 리메이크 한 영화 '동백아가씨' (1964년 발표,신성일, 엄앵란 주연)의 영화 주제가이다. 한산도 작사 백영호 작곡. 스카라극장 근처 목욕탕 건물 2층에서 방음장치를 하고, 얼음물에 발을 담그고 녹음했다고 한다. 이 노래는 국내가요사상 최초로 가요프로그램에서 35주 동안 연속 1위를 기록하여, 25만 장이란 엄청난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당시 신인이었던 가수 '이미자'를 인기 가수의 반열에 올렸던 곡이기도 하다. 헤일 수 없이 수많은 밤을 내 가슴 도려내는 아픔에 겨워 얼마나 울었던가 동백아가씨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동백꽃 잎에 새겨진 사연 말 못할 ..
국악찬양사역자 서하얀 가수의 가야금찬양 국악찬양사역자 서하얀 가수 장소 : 소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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