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카메라로 (2508) 썸네일형 리스트형 옹달샘 곁에 앉아 옹달샘을 들여다보네 옹달샘 곁에 앉아 옹달샘 곁에 앉아 올달샘을 들여다보네 옹달샘에 빠져 있는 내가 보이네 찔레나무와 함께 빠져있네찔레나무에 앉은 잠자리도 함께 빠져있네하늘이 그런 우리를 뒤에서 받쳐주고 있네한가득 옹달샘에 빠진 채 받쳐주고 있네 가라앉지 못하게 온몸으로 받쳐주고 있네 사진@간월재에서 by 레몬박기자 시로 쓴 낙엽 -김상옥 낙엽 맵고 차운 서리에도 붉게붉게 타던 마음 한 가닥 실바람에 떨어짐도 서럽거늘 여보소 그를 어이려 갈구리로 긁나뇨 떨어져 구을다가 짓밟힘도 서럽거든 티끌에 묻힌 채로 썩일 것을 어이 보오 타다가 못다 탄 한을 태워줄까 하외다. - 김상옥 바위에 떨어진 낙엽 그 색을 지웠다. 사진= 신불산 간월재 by 레몬박기자 등산객을 위한 어묵 한 사발 헉헉거리며 산 중턱에 오르니 따뜻한 어묵과 국수를 파는 노점상이 있다. 저 많은 물건을 어떻게 여기까지 가져왔을지 궁금하다. 그래서 그런지 좀 비싸긴 하네 ㅎㅎ 사진 = 신불산 간월재 by 레몬박기자 늦가을 신불산 간월재의 단풍을 보다 늦가을 간월재의 단풍을 보다 사진= 양산 신불산 간월재 by 레몬박기자 잠실 제2 롯데 꼭 대륙간 유도탄이 솟아나올 듯 박시춘 고택에서 들오보는 봄날은 간다 박시춘 선생님의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가을볕에 물든 밀양 박시춘 생가 by 레몬박기자 물고기의 내장을 손질하는 자갈치아줌마 물고기의 내장도 막창처럼 잘 손질해서 요리할 수 있답니다. 사진 = 자갈치시장 by 레몬박기자 다시보는 광우병 촛불집회 촛불의 힘이 참 대단합니다. 이명박도 이 촛불을 든 국민 앞에 무릎꿇었는데 현 박근혜 대통령은 그저 간보기만 하고, 또 정치권의 분열을 조장하기 위해 엄청 잔머리를 굴리고 있네요. 여당 대표가 촛불은 불면 꺼진다고 했지만 그런 잔머리로는 끄지지 않습니다. 국민들은 오늘도 촛불을 들고 박근혜 하야, 박근혜 탄핵을 외칠 겁니다. 내 잘못은 없다는 되도 않는 소리 그만하고, 이제 오랏줄을 받으세요. 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지요. by 레몬박기자 이전 1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 3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