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카메라로 (2508)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풍이 불어닥친 송정 바닷가 모든 것이 거짓말 20세기말을 장식할 말씀 속에 산다하며 나의 사랑하는 친구여, 형제에겐 과대포장하고 당신은 세칭 자기에겐 과소평가하며남은 자손이라 하는데 선지자의 글 사랑하는그러나 당신은 당신의 모든 것 거짓말.자기만 생각하는 극단주의자. 나의 사랑하는 친구여형제 사랑은 성찬이 되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전에말장난에 잘난 체하는 이웃부터 사랑하자.당신의 모든 것 거짓말. 그리고 고난의 쓴 잔을 마시며 재물 많음이 축복의 시금석되고 외롭게 걸어가는 남은 자손의 십일조 내기 시합하며 따뜻한 친구가 되자.맨션에 친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듯산해진미 살아가자.당신의 모든 것 거짓말. -김 균- 사진 = 태풍 온 날의 송정 풍경 by 레몬박기자 울산 암각화전시관의 풍경 돌 돌은가벼이 움직이지 않는다. 자기보다 더 무거운 무게로주어진 자리를 지킨다. 황야에 버려진 돌, 아무도 눈여겨 보지 않는 돌, 그래도 돌은지평의 한 모서리를 눌러흔들리는 숲,날으는 새의 균형을 위하여주어진 자리에 무게로 앉는다. 오직 돌 하나 되기 위하여창세기의 지층에서20세기의 황야에 나앉기까지어둠을 견뎌온 인내.묻혀온 세월의 아픔을 담아더 이상 빈 자리가 없는 고밀도의 알맹이. 물에 젖어도 부풀지 않고불에 타도 재가 되지 않는초월하는 힘,가장 든든한 터전의 기초. 오늘은 푸른 하늘과 마주 앉아말없이 보여준다.절대의 평화. -송순태- 사진 = 울산 암각화전시관 by 레몬박기자 토마스 A.캠피스의 '기도', 밀양 영남루의 노을 풍경 기 도 오 주여,내가 알아야 할 것을 알게 하시고내가 사랑해야 할 일을 사랑하게 하시며당신을 가장 기쁘게 하는 일을찬양하게 하시고당신이 보시기에 값진 것을 가치있게 생각하게 하시고당신께 거스리는 일을 미워하게 하소서 내 눈에 보이는 대로 판단하게 하지 마시고무지한 인간의 귀에 들리는 대로말하지 말게 하시고눈에 보이는 영적인 것 사이에서 참된 판단을 분별있게 내리도록 하시며 무엇보다도 항상 당신의 뜻에 무엇이 정말로 즐거운 것인가를 묻게 하소서 - T.A.켐피스 사진 = 밀양 영남루의 노을 by 레몬박기자 [밀양여행] 밀양연극촌의 특별함을 보여주는 밀양연극촌 가는 길 연극이란, 밀양 연극촌 가는 길 연극이란? 연극은 인간만을 모방한다는 특색이 있다. 따라서 인간을 상상해 본다는 것이 연극 예술의 대주제가 된다. '드라마'는 그리스어로 'dromen-on'으로서 '했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라틴어로는 'dran'으로서의 개념을 갖고 있다. 인생은 연극과 같다. 훌륭한 배우가 걸인도 되고, 삼류 배우가 대감이 될 수도 있다. 어쨌든 지나치게 인생을 거북하게 생각 하지말고 솔직하게 어떤 일이든지 열심히 하라(후쿠자와유키치) 왜 이 시대에 연극이 필요한 것일까? 다섯 가지의 이유가 있다. 1) 문화생활의 질을 높인다. 2) 인간에 대한사랑, 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정신적이며 도덕적인 가치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 3) 인도주의 정신을 고양시킨다. 4) 역할변경(ro.. 밀양연극촌에 버려진 연탄재 밀양 연극촌 벌써 다녀온 지 참 오래다. 사진으로 보는 그 때의 풍경 늦은 오후 하늘이 석양에 물들어갈 때 난 연극촌으로 가는 입구에서 버려진 연탄재를 보았다. 그리고 떠오르는 안도현 시인의 시 한 구절 "너에게 묻는다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반쯤 깨진 연탄 언젠가는 나도 활활 타오르고 싶을 것이다 나를 끝 닿는데까지 한 번 밀어붙여 보고 싶은 것이다" by 레몬박기자 절 격려해주는 마음으로 아래 하트 추천 한 번 눌러주고 가세요. 멸치젓갈이 만들어지는 과정 멸치젓은 이런 과정을 통해 우리 식단으로 오르게 됩니다. 사진= 기장 대변항 by 레몬박기자 여기가 산의 도시 부산 부산 황령산정에서 본 부산의 풍경 산으로 이어져 산으로 된 도시 사진@ 황령산에서 by 레몬박기자 곧은 소리는 곧은 소리를 부른다_홍류폭포에서 폭 포 폭포는 곧은 절벽(絶壁)을 무서운 기색도 없이 떨어진다. 규정(規定)할 수 없는 물결이 무엇을 향(向)하여 떨어진다는 의미(意味)도 없이 계절(季節)과 주야(晝夜)를 가리지 않고 고매(高邁)한 정신(精神)처럼 쉴사이없이 떨어진다. 금잔화(金盞花)도 인가(人家)도 보이지 않는 밤이 되면 폭포(瀑布)는 곧은 소리를 내며 떨어진다. 곧은 소리는 곧은 소리이다. 곧은 소리는 곧은 소리를 부른다. 번개와 같이 떨어지는 물방울은 취(醉)할 순간(瞬間)조차 마음에 주지 않고 나타(懶惰)와 안정(安定)을 뒤집어 놓은 듯이 높이도 폭(幅)도 없이 떨어진다. -김수영 사진@신불산 간월재 홍류폭포에서 by 레몬박기자 이전 1 ··· 150 151 152 153 154 155 156 ··· 3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