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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카메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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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불복 박근혜 보다 못한 이낙연 2007년 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이명박과 박근혜 두 후보의 상대에 대한 비난 수위는 정말 갈 때까지 간 분위기였고 경선 후에 혹 당이 쪼개지지 않을까 싶은 그런 험악한 상황이었다. 결과는 이명박 승리, 그런데 경선이 끝난 후 박근혜는 아주 쿨하게 경선 승복을 선언했다. “저 박근혜, 경선 패배를 인정합니다. 그리고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합니다. 오늘부터 저는 당원의 본분으로 돌아가서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백의종군하겠습니다. … 경선과정의 모든 일들, 이제 잊어버립시다. 하루아침에 잊을 수가 없다면 며칠 몇날이 걸려서라도 잊읍시다.…” 그 덕에 한나라당은 이명박 이후 재집권할 수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끝이 났다.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었지만 2위인 이..
찔레꽃 찔레꽃 향기 참 달콤한 향기 5월의 향기 by 레몬박기자
자동차 지붕 위에 올라탄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 넌 왜 거기 올라가 있니? by 레몬박기자
관상용 양귀비꽃 붉은 빛깔 양귀비꽃 by 레몬박기자
송엽국 꽃잎이 마치 부채살처럼 생겨서 이 꽃을 볼 때마다 우산이 생각났다. 옛날 개콘이라는 코미디 프로 마지막에 "우산을 돌려주세요" 라는 멘트가 나왔는데 송엽국을 볼 때마다 그 생각이 난다. 이 꽃을 국화라고 누가 생각할까? 꽃잎이 솔잎을 닮았다고 송엽국이라 붙인 것 같은데 .. 뭔가 순우리말 꽃말이 있을 것 같은 느낌 .. 송엽국이 좋은 것은 그저 한철 꽃으로 끝나지 않고 겨울이 아니면 계속 볼 수 있어서 좋다. 어쩌다 보는 것보다 늘 볼 수 있는 게 좋다. 이별은 알아도 힘든 것이니 .. by 레몬박기자
연인의 꽃 '노란 장미' 꽃말이 왜 이래? 5월 장미의 계절이다. 빨간 정열의 장미가 담장을 덮을 때 옆 집 담장에는 노란 장미가 꽃망울을 터트렸다. 빨간 장미는 흔해서 그런지 우리 옆집 노란 장미에 시선이 더 끌린다. 노란장미의 꽃말은 좀 혼란하다. 흔히 노란 장미는 연인의 꽃이라고 한다. 그래서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변치 않는 사랑' .. 우리 사랑 변치 말자는 연인의 약속을 담은 꽃말이다. 그만큼 연인의 사랑은 변수가 많고, 위험이 많다. 위태하다. 그래서 노란장미를 두고 '질투,시기'를 상징하며, 사랑이 깨지게 되면 이별한다고 또 '이별'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다. 우리 이대로 사랑하게 해주세요. by 레몬박기자
수박을 수박이라 부르지 못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람들 요즘 갑자기 수박논쟁이 뜨겁다. 왜 갑작스런 수박 논쟁일까? 수박은 과일을 칭하는 것이 아니라 현 민주당 내 일부 세력을 비판하면서 비유로 사용된 것이다. 겉은 퍼렇지만 속은 시뻘건 .. 그래서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이다. 좀 더 들어가면 민주당의 당색이 파란색이다. 이 파란색과 수박의 푸른색을 동일시 하면서 겉은 시퍼런 민주당 같은데 그 속을 들여다 보니 새빨간 보수야당과 같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수박으로 지칭되어 비판을 받는 민주당 인사들은 대체로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는 이들과 동일시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수박 비판은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는 이들에겐 아주 뼈아픈 지적이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가만히 있지 못하고 발끈하며 이에 대해 적극 해명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그런데 그게 참 우습기도 하..
세뱃돈 복주머니 같이 생긴 금낭화의 자태 세뱃돈을 받아 넣던 비단 복주머니 모양과 비슷하고, 금낭화의 꽃 속에 황금빛 꽃가루가 들어 있어 금주머니꽃이라는 뜻인 금낭화 등처럼 휘어지고, 모란처럼 꽃이 아름다워서 등모란 또는 덩굴모란이라 부르기도 하며, 꽃의 생김새가 옛 여인들이 치마 속에 넣고 다니던 주머니와 비슷하여 며느리주머니, 며늘치라고 부르기도 한다. 보통 방울꽃이라고 하는데, 방울꽃은 아주 다양한 종류가 있다. 금낭화는 다른 방울꽃과는 확연히 다른 모양을 하고 있어 이것을 방울꽃이라 불러도 될지.. by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