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경수가 감옥가네, 사법이 정치였네
서울 카피라이터즈 클럽(S.C.C) 부회장, 단국대 언론영상학부 겸임 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정철 카피' 대표로 대학과 광고연구원 등에서 강의하고 있는 작가 정철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유죄판결이 확정된 후 시를 적었다. 허허 경수가 감옥 가네 허허 경수가 감옥 가네. 죽을죄 짓고 감옥 가네. 포승줄에 묶여 가네. 아내, 아들 다 두고 홀로 가네. 음산한 놈, 음흉한 놈, 음란한 놈, 음탕한 놈, 음습한 놈, 음험한 놈, 음충한 놈, 음침한 놈, 돈 받아먹고 이 쑤시는 놈은 여의도를 쩡쩡 활보하는데 허허 경수가 감옥 가네. 정치가 정치인 줄 알았는데 사법이 정치였네. 사법님 심기 뒤집히면 나도 감옥이네 너도 감옥이네. 예수도 감옥이고 석가도 감옥이네. 감옥이 감옥 바깥보다 깨끗해지겠네. 감옥이 감옥 바깥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