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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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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읍성에 나부끼는 령의 깃발 밀양읍성, 밀양읍성에 나부끼는 깃발, 소리없는 깃발의 외침 밀양읍성, 깃발은 힘차게 나부끼지만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소리 없는 역사의 외침, 그 흔적만 바람에 날린다. by 레몬박기자
창덕궁 연경당의 달빛기행 아이돌 공연보다 더 인기가 있다는데 연경당 달빛기행, 달빛을 받으며 고궁의 정취를 만끽하는 달빛기행, 달빛의 정취 아래 펼쳐지는 창덕궁 연경당의 전통공연 관람하기 2010년부터 창덕궁 연경당의 달빛기행, 창덕궁 달빛기행은 지금까지 총 58회 진행됐으며 내국인 6200여 명, 외국인 15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달빛기행 행사는 돈화문에서 집결해 진선문과 인정전을 관람한 뒤 낙선재와 부용지에서 달빛을 감상하고 불로문을 거쳐 연경당에서 전통 공연 관람과 다과를 함께한 뒤 후원 숲길 산책을 거치는 코스로 진행된다.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회당 100명의 인원만 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3만 원이다. 관람 시 촬영은 가능하나 모든 음식물의 반입이 금지되며 모든 미취학 아동의 안전상의 이유로 참가가 불가능..
한국이 낳은 세계적 신학자 김세윤 교수 그를 한류신학자라 칭하는 이유 한국이 낳은 세계적 신학자, 미국 풀러신학대학원에서 신약신학을 가르치는 김세윤 교수 김세윤 교수, 그의 이름 앞에는 자주 ‘한국이 낳은 세계적 신학자’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신약, 특별히 바울신학 분야에서 다수의 논문을 국제학계에 발표하며 큰 반향을 일으킨 그는, 현재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한국인’ 신학자 중 하나다. 그의 저서 「바울복음의 기원」이나 「그 ‘사람의 아들’-하나님의 아들」 같은 책들은 복음서를 공부하는 이들에겐 필독서라 할 수 있다. 국제 신학계에서 저명한 신학자로 꼽히며, 어떤 언론에서는 김세윤 박사를 한국신학계의 ‘스타’로 한류신학자라 말하기도 한다. 나도 그의 책과 세미나를 통해 참은 통찰과 신학적인 의문을 풀었다. 특히 요한복음과 주기도문 강해 그리고 하나님나라에 대..
부산 앞바다를 가득 채운 거대한 배, 우리 경제의 저력 부산 앞바다를 가득 채운 거대한 배, 우리 경제의 저력 예전 서울 사는 친구 가족이 부산에 놀러왔다. 서울에선 그저 TV로만 보았던 바다, 그리고 그 바다 위에 떠 있는 배들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그 배들이 생각보다 컸던 모양이다. 사실 TV에서도 항공모함 크기의 컨테이너선을 본 적이 없을 터이고, 또 봤다 한들 화면에서 보는 것과 실제로 보는 것이 얼마나 차이가 있겠는가? "저게 배에요?"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하는 아이에게 더 놀라운 광경을 보여주었다. 그런 배가 한 두척이 아니라 부산 앞바다를 메우고 있는 광경.. 이것이 우리 경제의 저력이다. 아래 사진은 영도 이송도에서 찍은 것이다. ↙부산 천마산에서 본 용두산 공원이 있는 풍경 ↙부산동력의 중심 벡스코BEXCO의 풍경 ↙부산 신선대공원 출사만이 ..
사진으로 보는 유월항쟁, 나도 저 속에 있었다 사진으로 보는 유월항쟁, 최류탄 마시며 곤봉맞으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민주주의의 열망 그리고 독재정권에 대한 저항, 부정에 대한 저항, 불의에 대한 저항. 부산 민주공원에 가면 전시실이 있다. 그 안에 6월 민주 항쟁 때 찍은 시위현장 사진이 있다. 난 그 사진을 참 유심히 본다. 왜냐면 꼭 그 안에 내 모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다. 위키 백과를 찾아보니 6월 항쟁은 1987년 6월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대한민국에서 전국적으로 벌어진 반독재, 민주화 운동이다. 6월 민주항쟁, 6.10 민주항쟁, 6월 민주화운동, 6월 민중항쟁 등으로 불린다. 대통령 선거인단이 대통령을 뽑는 간접선거를 골자로 한 기존 헌법에 대한 대통령 전두환의 호헌 조치와, 경찰의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 이한열이 시위 도중..
부산 민주공원에 있는 기념석비에 지워진 이름이 있다 부산 민주공원에 있는 기념석비에 지워진 이름이 있다 부산 민주공원엔 많은 석비들이 있다. 그런데 그 석비 중엔 누군가 그 이름을 지워놓은 그런 석비도 있다. 아마 이 기념비는 권세 있는 어떤 이들에 의해 세워진 것일 것이다. 하지만 그 사람들의 이름이 이 숭고한 자리에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기에 누군가 그들의 이름을 지워버렸다. 요즘 뉴라이트의 행태를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독립을 위해 애국하고 희생해야 할 순간에 도리어 변절하고 같은 민족의 등골을 뽑아먹는 친일의 길을 가다 지금은 나라를 수호하고 애국하는 사람으로 사람들이 알아주길 원하기에 역사 왜곡도 서슴치 않고 하고 있다. 하지만 알아야 한다. 아무리 그렇게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려고 발버둥쳐도 끝내는 이 바위에 지워진 이름처럼 그렇게 심판받게 ..
부산 천마산에서 본 용두산 공원이 있는 풍경 부산 천마산에 오르면 부산의 명소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용두산 공원, 그 아래 자갈치 시장, 그리고 영도대교, 밤에는 부산의 환상적인 야경까지.. 위에서 내려다 보니 산동네인 남부민동도 평지처럼 보인다. 레몬박기자의 다른 사진 ↙ 아네스의 노래와 해질녘 부산의 풍경 몇 ↙ 스모그에 덮힌 부산, 우리가 숨쉬고 있는 동네의 리얼영상 ↙ 부산동력의 중심 벡스코BEXCO의 풍경 ↙ 민주공원에 서서 부산을 바라보는 소해 장건상 선생
정력소모를 즉시 회복해 주는 보약 밤, 맛밤 만드는 기계 밤은 인체 내에 흡수가 가장 빠른 단백질로 되어 있어 신허(腎虛)는 물론 과음에 의한 정력 소모를 즉시 회복해 주는 묘약으로 알려져 있다. 군밤은 밤알이 갖는 충실한 영양때문에 옛날부터 더욱 귀물로 여겨졌다. 밤에 들어있는 당질은 소화가 잘 되는 양질의 것이며 위장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배탈이 나거나 설사가 심할 때 군밤을 잘 씹어 먹으면 낫는다고 한다. 성장발육기에 있는 어린이, 특히 이유식으로 밤을 먹으면 토실토실 살이 찐다는 것은 확실히 근거가 있는 말이다. 몸이 쇠약한 사람이나 밥맛을 잃은 사람이 밤을 먹으면 식욕이 나고 혈색이 좋아져 건강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실토실 밤토실'이라는 말은 피하지질이 군더더기로 쪘다는 말이 아니라 균형이 잡힌 건강체를 이야기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