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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생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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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덮힌 옹기 포근한 사랑 눈이 오면 추운가? 도리어 포근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촬영 = 양산 소토교회 by 레몬박기자
어머니 색 어머니 생각 참 고운 색..어머니 색이다. 누구에게는 노티난다고 질색하지만 이 옷에 깃든 따스함..어머니 색이다. 감정의 진화수준이 높아질수록 삶도 모든 면에서 좋아지고 주변의 모든 새영에게 힘을 준다. 부정적인 감정을 인정해 항복하면 보다 자유로워지면서 감정수준도 올라가고 결국에는 긍정적 감정을 주로 경험할 수 있다. (놓아버림, p61) 촬영 = 양산남부시장 by 레몬박기자
머리 없는 마네팅, 나는 누구? 요즘 한 여인을 생각하면 이 마네킹이 떠오른다. 나는 누구? 자기가 뭔 말을 했는지도 모른 채 자기가 자기를 부정하는 아이러니의 극치를 보여준다. 더 웃기는 것은 그 여인을 따라 모두 몸과 머리를 치워버린 무뇌아들이다. 나는 누구? 그들 역시 자기가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모르는 것 같다. 아마 시간이 지나 자신의 행적이 보일 때면 저건 내가 아니었다고, 다시 몸과 머리를 떼어버릴 것이다. * 생각은 감정의 분위기에 따라 정리되는 것이지 사실에 따라 정리되지 않는다. (놓아버림 p62) 촬영 = 양산 남부시장 by 레몬박기자
말뼈 있습니다 몸에 좋다는 것은 이렇게 다 있는데 왜 이리 골골하며 사는 것인지.. 촬영 = 남포동 약제시장 by 레몬박기자
국제시장 균일가 만원 모자 난 언제나 저런 모자 씌우고 손잡고 다닐 손주놈을 만날지 ㅎㅎ 사진 = 국제시장 by 레몬박기자
미국 호텔에서 골프를 치는 사람들 미국 샌프란시스코 해변에 있는 한 호텔 사람들이 호텔에 있는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기고 있다. 때때로 이렇게 푸른 잔디를 밟으며 쉬며 살아야지.. by 레몬박기자
부산남항대교 야경, 망할놈의 전봇대 부산 남항대교 야경을 찍으려 산복도로에 올랐다. 여기보다는 차라리 천마산으로 오르는 것이 더 좋았을텐데.. 좀 후회가 된다. 구도를 잡고 보니 이 놈의 전봇대... 전봇대가 가운데 떡하니 자리잡은 것이 영 거슬린다. 그래서 이리저리 위치를 옮겨서 구도를 바꾸어보았다. 에잉 망할놈의 전봇대... by 레몬박기자
남자 뒤통수에 쏘아대는 아줌마의 레이저광선 남자가 좀 뒤돌아보기도 하고 그래야지 이거 좀 자전거에 태워주면 어디가 덧나나? 어디 맛좀 봐라..레이저광선 발사.... 사진 = 김해공항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