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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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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애꾸쟁이) 다듬는 할머니 뭘 그리 열심히 다듬는지 물어보니 애꾸쟁이라 그러신다. 나물 이름이 재밌어 이게 애꾸쟁이라고 페북에 올렸더니 모두 질경이라 한다. 어떤이는 애꾸쟁이 어떤이는 질경이 이름은 달라도 너의 존재는 변치않아.. 사진=양산 감결마을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부산대학교 앞 빵집 살롱드보네 빵이 먹고 싶다. 격렬하게.. 사진 =부산대학교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거제도 수국길을 달리다 요즘 도시들마다 자신들만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고심한다. 그래서 여러가지 이슈를 만들기도 하고, 행사나 축제를 개최하기고 하고, 캐치프레이드를 내걸기도 한다. 진해 벚꽃길이 유명하니 온 동네 벚꽃 천지가 되고, 제주도 올레길이 유명하니 온 동네 올레길 천지가 되기도 한다. 거제도는 어느 새 새로운 걸 하나 개발했다. 바로 거제도의 도로가에 수국을 심어논 것이다. 거제도의 수국길은 어느새 유명세를 타고, 이를 보려고 찾아온 여행객들로 북적인다. 어떤 이들은 수국이 참 예쁘고 아름답다고 하고, 어떤 이들은 별로라고 한다. 미라고 하는 것은 다 개인적이니 뭐라해도 그리 생각하는 건 자유다. 그런데 여기도 좀 있으면 따라쟁이들 때문에 온 도시에 수국천지가 되지 않을까 좀 걱정은 된다.다른 도시들이 벤치마킹하..
수선화 나르시스의 슬픈 전설 사람들은 꽃을 보며 꽃을 분류하고 꽃에 이름을 붙이고, 꽃이름에 의미를 둔다. 수선화의 꽃말은 자기 사랑과 고결, 신비와 자존심 그리고 내면의 외로움을 의미한다. 원어명은 나르키소스(Narkissos). 고대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스에 대한 슬픈 이야기가 꽃말을 이루는 전설이다. 최고의 미소년 나르키소스에서 거절당한 네메시스는 나르키소스도 똑같이 사랑의 고통을 겪게 해달라고 복수의 여신에게 빌었고, 이를 복수의 여신이 들어줬다. 복수의 여신은 어떻게 그 소원을 들어줬을까? 사냥을 하던 나르키소스는 목이 말라 샘에 갔다가 물에 비친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에 빠져 움직이지도 않고 샘만 들여보다가 물에 빠져 죽었다. 그리고 그가 죽은 자리에서 꽃이 피었는데 그 꽃이 나르키소스의 이름을 따 나르시소스(수..
애완용 혹돔 보셨나요? 부산 남천동에 아주 오래된 활어시장이 있다. 남천동해변시장 활어센터이다. 시장에 들어가면 많은 가게 들이 있는데, 양산상회에서 회를 떴다. 그런데 여기서 자칫 낭패를 볼 뻔 했다. 살아 있는 여러 생선들 중 혹돔이 한 마리 눈에 띄어 이거 잡아주세요 했더니 이건 팔지 않는단다. 이유를 물어보니 몇 년 째 자신이 키우는 애완용 혹돔이라고 한다. 혹돔을 애완용으로 키우는 사람은 난생 첨 봤다. 그런데, 신기하게 혹돔이 사장님이 휘파람으로 부르면 쪼르르 와서는 주는 먹이를 낼럼 먹어버린다. 맨 아래 사진이 사장님이 키우는 애완용 혹돔에게 먹이를 주는 장면이다.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달맞이꽃] 하나님께 순종하는게 이렇게 뿌듯할 줄이야 어제 갑자기 시립도서관 직원에게 연락이 왔다. 왜 도서관에 봉사자가 없냐는 것이다. 어쩌겠는가? 봉사한다고 한 사람이 아무 연락없이 무단으로 결석해버린 것을.. 난 월요일이라 쉬는 날.. 집에서 꼼짝도 하기 싫고.. 그래도 도서관을 비워둘 수 없어 오후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가 새로 사온 책을 등록했다. 무려 100권 정도를 구입했는데, 지난 주에 절반을 했고, 어제와 오늘 절반을 다시 등록해서 전시했다. 100권 등록하는 데 무려 5시간 정도가 걸린다. 다행히 이번에는 컴퓨터가 에러 없이 순조롭게 해줘서 빨리 끝낼 수 있었다. 어제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날이었다. 기도 중에 주님께서 내게 하라 하신 일이 있어 그대로 실행했다. 순종하는 게 이렇게 뿌듯할 줄이야 .. 또 평소 알고 지내던 서울 사는 ..
신라 문무왕비의 전설이 서린 울산대왕암 대왕교 신라 30대왕이 문무왕이 죽어 호국왕이 되고자 양북면 봉길리 바닷가 수중릉에 장사지내 문무대왕릉이 되었듯이 그의 부인인 문무왕비도 여기 바위섬 아래에 묻혀 이곳을 대왕암이라고 한다. 대왕암은 문무왕비의 수중릉이 있는 곳. 여기에 몇 개의 바윗섬이 있는데, 이 섬들을 잇는 붉은 다리가 있다. 바로 대왕교이다. 사진 = 울산 대왕암
100년 넘게 동해바다를 지킨 울산 울기등대 산 울기등대 구 등탑(慈悲道場懺法集解)은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에 있는 건축물이다. 2004년 9월 4일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 제106호로 지정되었다. 울기등대(蔚氣燈臺)는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의 대왕암 공원에 위치한 등대로, 현재 구 등탑이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 10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울산지방항로관리청이 관리하고 있다. 예전엔 이 등대가 세워진 대왕암 공원을 가리켜 울기공원[1] 이라고 불렀다. 울기등대는 1906년 3월 26일, 일제가 동해와 대한해협의 해상을 장악하기 위하여 처음 지었으며[2], 그 후 이 등대는 동해 남부 연안을 지나는 선박들의 안전을 지키는 등대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 울기등대는 처음 지었을때는 6미터짜리 등탑이었으나, 주위 소나무의 성장으로 1972년 3m를 증축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