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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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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과 모친 육씨의 진흙탕 싸움 내가 장윤정의 말을 믿는 이유 가수 장윤정 모친과의 소송에서 승소, 재판부가 장윤정측의 손을 들어준 이유 최근 장윤정 모친 육모시가 장윤정의 소속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패소했다. 지난 26일(2014.6)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42부는 장윤정 모친이 빌려준 돈을 갚으라며 장윤정 소속사 등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했다. 재판부는 “장윤정 씨는 자신의 수입을 육모 씨에게 마음대로 허락한 적이 없다고 한다”며, “육 씨가 돈을 관리했다고 해서 소유권을 가진 것은 아니다”고 판시했다. 또한 “차용증 작성 당일 장윤정 명의 계좌에서 5억 4000만 원이 인출됐고, 장 씨도 소속사에 같은 금액을 대여한 뒤 모두 돌려받았다고 진술했다”고 지적하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아마 장윤정과 그 모친이 재판정에서 벌이는 진흙탕 싸움에 이쯤에서..
뭘봐? 성깔 있는 시츄 호 이녀석 제법 성깔있네...시츄 주제에 무의욕은 생명 에너지가 결핍되어 죽음이 가까이 잇음을 나타낸다. 이는 제2차 대전 때 런던 대공습 기간에 목격된 현상이다. 당시 영국 정부는 젖먹이들을 영국의 안전 지역에 있는 탁아시설로 보냈는데, 그곳에서 아기들의 영양이나 의료와 같은 신체적 상태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였다. 하지만 아기들은 무의욕 상태를 보였으며, 건강이 오히려 나빠졌다. 일부는 식욕을 잃기도 했고, 사망률 또한 높아졌다. 따뜻한 보살핌, 즉 엄마같은 존재와 정서적으로 친밀감을 나누지 못한 탓에 무의욕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감정상태였지 육체가 아니었다. 사랑과 애정을 받지 못한 아기들은 살 의지를 잃었다. (놓아버림 p80) 촬영 = 양산의 도로, 길을 가다 성깔있는 시츄를 만나다 ..
떠다니는 군사기지 미항모 로널드레이건호의 위용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일컫는 미항모 로널드 레이건호가 부산항에 정박했다. 선체 길이만 333미터, 수면 위로 드러난 높이는 아파트 20층 규모로, 갑판은 축구장 3개 넓이로, 차고엔 최신예 전투기인 F-18 슈퍼호넷과 구조헬기 등 85대의 항공기를 실을 수 있다. 로널드레이건호는 특히 원자로 2개로 움직이는 핵 추진 항공모함으로, 20년 동안 연료공급 없이 작전 수행이 가능해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린다. 부산 사람들은 여기서 미항모를 수십년동안 봐왔기 때문에 로널드레이건호에 대해 그리 놀라지 않는다. 도리어 첨 본 사람들은 모두 '좀 작다'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2010년 국제관함식 때 온 조지워싱턴호에 비해 눈으로 확인될 정도로 작다. 그런데 작아도 이 한 대의 위력이 어마어마하다. 11월4일까지..
조명발에 입벌린 조기들 '나는 누구?' 생선가게 백열등 조명발을 받고 조기들이 입버리고 매달려있다. 눈빛들이 한결같이 참 어이없다는 표정이다. (알콜 중독자들의 기도) 하나님,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정심과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아는 지헤를 알게 하소서 촬영 = 양산 남부시장 by 레몬박기자
생선을 다듬는 시장 아줌마 손님들이 먹기 좋게 잘 다듬는 생선가게 아줌마 ▣ 사랑 같은 높은 진동수는 낮은 진동수에 대해 치유 효과가 있는데, 낮은 진동수란 공포이며 사랑은 안심시키기 기제이다. 그저 함께 있으면서 사랑하는 에너지를 보내 감싸 안는 것으로 다른 이의 공포를 진정시킬 수 있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그 사람에게 해주는 말이 아니라, 같이 있다는 사실 자체에 치유 효과가 있는 것이다. 여기서 의식의 법칙을 하나 배울 수 있다. "공포는 사랑으로 치유하는 것이다." (놓아버림. p126) 촬영 = 양산 남부시장 by 레몬박기자
가을이 내게 다가와 방긋 웃는다- 구절초 이제 지천으로 가을 향기가 풍긴다. 잠깐 한 눈 팔다 보면 가을은 또 소리 없이 사라지겠지 하지만 오늘 가을이 내게 다가와 방긋 웃었다 사진 = 들국화 구절초 by 레몬박기자
말뼈 있습니다 몸에 좋다는 것은 이렇게 다 있는데 왜 이리 골골하며 사는 것인지.. 촬영 = 남포동 약제시장 by 레몬박기자
응시, 내가 보고 있는 세상 요즘 참 안갯속을 헤메는 것 같다. 보고 있어도 보이지 않는 세상..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