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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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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에 잠긴 밀양 영남루 노을과 밀양 영남루, 우리 누각의 아름다움 어울린다는 것은 어우러진다는 것이다.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 주는 것이고 서로가 서로를 빛나게 해주는 것이다. 나만 홀로 빛나고자 한다면 그 어우러짐은 일방적인 일탈이 되어 버린다. 조화는 깨어지고, 마침내 모든 존재가 하찮은 모습으로 전락해버린다. 세상은 어우러질 때 더욱 아름다워지고 가치가 있어진다. 우린 함께 있어 더욱 아름답다.
[일출사진] 광안대교 아래 발그스름하게 떠오르는 태양, 광안대교 일출 풍경 광안대교 일출, 광안대교를 태울 듯이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 태양은 다시 그 시간이 되면 떠오른다. 밤이 되어 사라지는 듯 하지만 결코 사라진 게 아니라는 것이다. 아침이 되면 어둠을 서서히 거두면서 다시 빛으로 세상을 밝힌다. 그래서 아침은 언제나 새롭고,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은 마치 새롭게 태어난 것 같다. 세상은 언제나 새로운 아침을 맞는다. 그렇듯이 우리 인생 또한 늘 새로워져야 한다. 결코 어제의 삶이 되풀이 되는 것이 아니다. 오늘은 또 다른 시작이 있고, 또 다른 시간이 있고, 또 다른 시작이 있기에 우리는 우리 인생을 늘 새롭게 하는 지혜를 갖고 살아야 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한다. "고후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막말 퍼레이드, 불통의 시대를 맞은 안개낀 도시의 야경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막말 퍼레이드, 안개에 잠긴 해운대의 야경, 그리고 불통의 시대 안개 정국에 싸인 현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6일 오후 2시 30분 도정회의실에서, 창원시 진해 웅동지구 글로벌테마파크 투자유치와 관련해, 20세기 FOX사 제프리 갓식 사장과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사업은 실현가능성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사안이다. 당시 현장 녹취파일을 확인한 결과, 기자들의 질의 시간이 시작된 후 첫 질문을 하는 기자가 "FOX사 사장에게 묻겠다"고 하자 홍 지사는 "질문은 받겠지만 시비는 받지 않겠다"며 질문을 거부했다. 공식 기자회견을 열어놓고, 질문은 듣지도 않은채 '시비'라며 거부한 것이다. 그리고 "어떤 질문을 할 건지 먼저 말해보라"며 통역사에게는 "통역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이..
내 나이가 어때서, 우린 광안대교의 연인 내 나이가 어때서 - 오승근 야~야~야 내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그대만이 정말 내 사랑인데 눈물이 나내요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인데 어느날 우연히 거울 속에 비춰진 내 모습을 바라 보면서 세월아 비켜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하기 딱좋은 나인데 오승근씨가 누군가 했더니 김자옥씨의 남편이네. 사랑의 나이가 어디 있나? 언제든 사랑하기 딱 좋은 나이지. 그저 둘이 앉아 한 곳을 바라만 봐도 두근거리는 아름다운 사랑하며 살리라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해변을 걷는 두 남여, 우리는 평생 서로의 반려자로 살아갈 수 있을까? 결혼하고 싶지만 결혼할 수 없는 수많은 이유들, 왜 남자는 저학력 여자는 고학력일수록 결혼에 성공하기 어려운가? 결혼하는게 당연하면서도 참 쉽지 않은 일이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남자는 학력이 낮으면, 반대로 여자는 학력이 높을수록 결혼할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보건사회연구원 이상림 연구원의 '혼인동향과 혼인이행 분석' 보고서(2014년 1월 22일 )를 보면, 먼저 남자의 경우 고졸 이하의 낮은 학력은 결혼할 가능성이 더 낮게 나타났고, 또 부모와 동거하면 부모로부터 독립해 혼자 사는 집단보다 혼인이행 확률이 더 낮았다. 개인의 외모를 간접 반영하는 키가 크고, 소득이 높을수록, 그리고 고용형태에서는 정규직이 무직과 비정규직보다 결혼 가능성이 컸다. 그리고 근로시간이 길지 않은 그룹..
광복동 설탕공예의 달인,이건 예술이야 설탕공예, 광복동에서 만난 설탕공예의 달인, 설탕으로 만든 장미꽃 사람은 미쳐야 행복하고 미쳐야 뭔가를 제대로 할 수 있다. 달인의 경지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실패를 경험했을까? 그 실패를 딛고, 미친 듯 한 우물을 팠기에 지금은 달인의 경지에 오른 것 그런 달인의 손끝에서 나오는 작품은 음식이 아니라 예술이다. 예술은 이렇게 미친 듯 한 분야에 매진한 사람의 손끝에서 나오는 것이다.
킬힐과 여자의 매력, 여자는 왜 킬힐을 신으려 하는가? 여자의 매력, 킬힐을 신어야 맵시가 나는가? 공감하는 아름다움은 분명 있다. 하지만 이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혹 절대적이라 하더라도 그것을 따를 이유는 없다. 왜냐하면 우린 모두 제멋대로 생겨먹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세상을 만들고 사람을 만들 때 제멋에 맞게 만드셨다. 그래서 세상이 재미있고, 볼게 있고, 그래서 아름다운 것이다. 내가 나의 멋스러움으로 살 이유가 있고, 남의 멋스러움을 존경해야 할 예의도 있어야 하는 것이다. 킬힐 신은 여성들의 맵시에 남자들이 대부분 눈을 빼앗기고 넋을 잃고 바라보기도 하지만 그게 뭐 그리 대수인가? 다 그림의 떡인걸..
광복동 추억의 뽑기 추억의 뽑기, 설탕물 녹여 살짝 무늬를 만든 족자, 광복동에서 추억을 만나다. 어린시절 설탕을 쪽자(국자)에 넣고 소다에 섞어 연탄불에 녹인다음, 그것을 얇게 깔아 모양틀을 살짝 올려 무늬를 만든다. 그걸 바늘로 살살 긁어서 무늬를 완성하면 하나를 더 주었다. 참 맛있는 간식거리가 없었던 시설, 그 설탕 녹인 과자는 정말 환장할 정도로 맛있었다. 특히 바늘로 무늬모양을 잘라가며 떨어져 나온 그 과자 부스러기의 맛은 환상적이었다. 맛있는 것도 먹고, 게임도 하고, 일석이조의 기쁨이라고나 할까? 부산 광복동 국제시장에 가니 그 추억의 과자를 만들고 계신 분이 있다. 추억은 아름다운 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