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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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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를 날으는 오리떼들 바보 - 윤형주 오래만에 그녀가 보내온 짧다란 사연하나 이젠 다시 볼수가 없어요 당신을 떠나갑니다. 설마 나를 두고 갈까 다신 못만날까 내가 그렇게도 좋아 이세상이 모두 내거다 하더니 하고픈말 아직도 많은데 언제나 전해줄까 바보 같이 눈물이 빰위로 자꾸만 흘러내리네. 설마 나를 두고 갈까 다신 못만날까 내가 그렇게도 좋아 이세상이 모두 내거다 하더니 하고픈말 아직도 많은데 언제나 전해줄까 바보 같이 눈물이 빰위로 자꾸만 흘러내리네. 굳이 추천이나 댓글 안남기셔도 됩니다. 그저 사진 찬찬히 보시고 음악 들으면서 삶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해운대 누리마루 마당에서 담은 사진 오리떼의 비행모습은 상당히 멋있다. 이렇게 바다를 건너서 어디로 가는 것일까?
여인의 뒷태가 더 좋은 이유는? 이문세의 이 노래가 잘 어울리는 날씨네요. 해운대 달맞이 고개, 한참 풍경을 찍고 있는데 내 앞에 멋진 걸음거리로 경쾌하게 걸어가는 여인이 눈에 들어온다. 순간적으로 찰칵, 내 카메라에는 인공지능이 있어 이쁜 여인이 보이면 그냥 나도 모르게 찍힌다. 일명 이쁜츠자 자동촬영 모드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여인의 뒷태를 찍고 나면 전면을 담은 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거리가 생긴다. 일단 어떻게 생겼을까 싶은 상상에서 부터 어디를 가는 것일까 등 .. 그리고 뒷태이기에 초상권 문제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사진은 이렇게 말할 거리를 두고 소통하는 데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이 아닐까? 굳이 추천이나 댓글 안남기셔도 됩니다. 그저 사진 찬찬히 보시고 그리고 음악 들으면서 삶의 여유를 느끼세요.
서양 츠자 한국 절간에서 햇살 즐기기 이문세의 붉은 노을이 어울리는 그런 고즈녁한 오후입니다. 작년 가을 해인사를 방문했을 때 담은 사진이다. 해인사 앞마당에 걸터 앉아 가을의 햇살을 즐기는 백인 여성 혹 이 여인 유럽쪽에서 왔다면 이렇게 좋은 햇살을 거저 지나칠리 없을 것이다. 이 여인의 모습을 보며 여행이란 이렇게 하는 것이구나 그런 생각을 가졌다. 무섭게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내 발로 밟아보고 눈으로 보고 사진 찍을 것만 아니라 이렇게 햇살과 맑은 공기를 호흡하며 즐겨보는 것, 여기서 이국에 온 그 느낌을 피부로 간직하고 가는 것이겠지.
산 위에 아파트 산보다 높은 아파트 오늘은 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가 땡기네요. 옛날 참 많이 불렀던 노래입니다. 산이 보이고 바다가 보일 때는 삶의 여유가 있었는데 이젠 너무 각박해진 것 같다. 아파트도 사람 살기 위해 만들어진 곳인데 도리어 사람 사는 재미를 앗아가 버린 것은 아닌가? 이런 속에서 내가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니 참 답답한 인생이로다
황령산에서 바라본 부산 해운대 윤형주의 바보랍니다. 사람이 어디까지 높아지면 만족할까요?
시간이 멈춘 자리 황령산 물만골의 풍경 여긴 아직도 시간이 멈춰버린 듯 황령산 끝자락에 있는 마을 물만골 정감가는 이름에 아직도 과거가 숨쉬고 있는 자리 사진 = 물만골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노을빛에 물든 KBS 방송국의 풍경 임재범의 너를 위해를 들으며 사진을 감상하세요.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크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노을빛에 잠기는 여의도 KBS 방송국 재작년인가? 여기서 작품전 했던 기억이 아직도 설레임으로 남아있다. 방송이란 무엇인가? 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명이 있다. 우리는 방송을 통해 현실을 보지만, 그 방송에는 감춰진 현실이 더 많은 것을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한다. 내 눈에 보이는 것만 현실이 아니다. 내 눈에 보이지 않는 현실이 훨씬 더 많은 것을 알 때 우리는 비로소 진실에 대한 눈을 뜨기 시작하는 것이다. 우물 안 개구리.. 방송이 제 사명을 못하며 우리 사는 세상을 그렇게 만들어버린다는 사실.. 그리고 방송이 시청자의 눈과 귀를 더 넓혀주지 않는다면 시청자들에게 외면당한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KB..
무엇을 짓고 있는가? 어제부터 계속 부슬부슬 비가 오네요. 아침 비에 물든 초록이 더욱 싱그러워보입니다. 윤형주의 비와 나 왠지 잘 어울릴 것 같네요. 무엇을 짓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