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 (2116)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가집이 있는 풍경 경주 민속공예촌에서 본 초가집 흑백으로 전환시켜 보니 또 다른 맛이 난다.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인가? 1984년 엄청난 발견이 이루어졌다. 신선이 모여 산다는 '무릉도원'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음이 밝혀진 것이다. 물론 신선은 없었지만 절경 앞에 사람들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였고, 이곳을 '무릉원'으로 이름지었다. 허난성 서부에 위치한 총면적 264㎢의 '무릉원'은 현재 4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남서부의 장가계 국가삼림공원, 동부의 삭혜계곡 자연풍경지구, 북서의 천자산 자연풍경지구, 그리고 1992년에 발견된 서부의 양가계 풍경지구를 말한다. 최고 높이 400m, 평균 높이 100m의 계곡을 이어주는 길이 26m의 '행복교'와 357m 공중에 걸린 길이 40m의 '천하제일교'는 사람이 세운 다리가 아니라 자연현상으로 저절로 생긴 다리라 더욱 놀랍다. 이곳은 3억8,000년 전만 하더라도 해저였던 이 지.. 고요수목원에서 즐긴 꽃들의 향연 고요수목원에서 담은 꽃들 소니 A200에 미놀타 70-200, 18-70 두 헝그리 렌즈로 촬영 전날 배터리가 다 되어서 소니미놀타동에 충전기 구입 문의했다 정말 고마운 동아리 분(생면부지)의 도움으로 충전하고 충전기는 택배로 보내드린 기억이 난다. 이 사진들을 보니 사진을 찍은 기쁨보다 친절을 받은 기쁨이 더 크게 다가온다. 사진을 접사할 때는 렌즈를 피사체 가까이에 놓기 때문에 심도가 얕아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웬만큼 조리개를 조여주어도 거의 아웃포커싱이 된다. 일반 헝그리 렌즈를 최대로 가까이 해서 찍을 때 조리개 수치가 10정도 되면 뒷 배경이 조금 흐릿해지는 정도이고, 5이하가 되면 거의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배경이 날아가버린다. 그래서 꽃을 찍을 때 꽃잎이 다 나오게 하려면 최대개방보다는 .. 경주에 있는 최고로 화려한 모텔 경주 여행을 하다보니 불국동에 아주 화려한 모텔이 하나 있더군요. 전통적인 외향이지만 그 이름이 아주 비쌉니다. 직접 보세요. 모텔 이름이 황금모텔입니다. 이름의 위압감에 눌려서 안으로 들어가보지도 가격이 얼마냐고 물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용기 있는 분은 함 가셔서 정말 황금으로 만들어졌는지 살펴보고 오세요. 모하비 사막의 환상적인 S 라인 사진을 찍을 때 S라인을 많이 찾습니다. 그녀만 S라인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길도 S라인이 매력적이기 때문이죠. 모하비 사막을 건너다가 환상적인 S라인을 만났습니다. 위 사진들은 모하비 사막의 풍경입니다. 안타깝게도 내려서 보지 못하고 그저 차안에서 담아야 했다는.. 마지막 사진이 바로 제가 추천하는 환상의 S라인입니다. 이 사진 역시 차 안에서 담은 것이라 아쉬움이 많습니다. 행사사진 잘 찍는 방법(부활절연합예배 실황) 행사사진 잘 찍는 법 그리 잘찍지 못하는 사람이 잘찍는 법이라는 제목을 붙이니 좀 그렇네요. 다음은 행사사진을 찍을 때 살펴야 할 점을 정리해봤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2009년 부산지역 부활절 연합예배 실황을 예제로 들었구요. 1. 행사촬영을 할 때는 일단 위치 선정이 중요합니다. 행사진행상황을 체크하며 어디서 찍어야 할지 자리를 먼저 마음으로 그려넣어야 합니다. 2. 카메라 바디를 세팅해야 하는데 다음 순서로 해보세요. 1)화벨을 먼저 체크해서 색감이 내 마음에 드는지 액정으로 살펴보시고 맞춰주세요. 2) 노출은 한 스텝 어둡게 설정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측광은 멀티 측광이 좋겠죠. 4) 이렇게 정적인 행사인 경우는 A모드로 동적인 행사는 S(셔터우선)이 좋습니다. 5) ISO는 800정도로, .. 문득 문익환 목사님이 보고 싶다 문익환 목사님이 윤동주 선생님을 기리며 적은 시 오늘 문득 문익환 목사님이 생각납니다. 제가 존경하는 목사님입니다. 그분이 윤동주 선생님을 기리며 이런 시를 적었습니다. 라는 제목의 시입니다. 너는 스물아홉에 영원이 되고 나는 어느새 일흔 고개에 올라섰구나 너는 분명 나보다 여섯달 먼저 났지만 나한텐 아직도 새파란 젊은이다 너의 영원한 젊음 앞에서 이렇게 구질구질 늙어 가는 게 억울하지 않느냐고 그냥 오기로 억울하긴 뭐가 억울해 할 수야 있다만 네가 나와 같이 늙어가지 않는다는 게 여간만 다행이 아니구나 너마저 늙어간다면 이 땅의 꽃잎들 누굴 쳐다보며 젊음을 불사르겠니 김상진 박래전만이 아니다 너의 '서시'를 뇌까리며 민족의 제단에 몸을 바치는 젊은이들은 후꾸오까 형무소 너를 통째로 집어삼킨 어둠 네 살.. 추억이 묻어나는 태백동 철길의 풍경 진해 태백동의 풍경 ..이지상의 철길이라는 노래가 생각난다. 철 길 안도현 시 / 이지상 작곡 / with 윤정희 혼자가는 길 보다는 둘이서 함께 가리 앞서거나 뒤서지도 말고 이렇게 서로 그리워 하는 만큼 닿을 수 있는 거리가 거리가 있는 우리 혼자가는 길 보다는 둘이 서 함께 가리 다투거나 싸우지도 말고 이렇게 서로 그리워 하는 만큼 바라 볼 수 있는 사랑이 사랑이 있는 우리 나란히 떠나가리 늘 이름 부르며 살아가리 사람이 사는 마을에 도착하는 그날까지 그날까지 그날까지 이전 1 ··· 250 251 252 253 254 255 256 ··· 2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