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 (2116)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과나무에 달린 풋사과 풋사과 대추나무 대추 열렸네 대추나무에 대추가 주렁주렁 .. '슈룹' 숨을 멎게 하는 김해숙 김혜수 두 여인의 카리스마 대결 tvN의 '슈룹'이 4주 연속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다. 주연 배우 김혜수 역시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슈룹'은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리고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든 중전 화령의 궁중 분투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혜수는 화령 역을 맡아 극을 이끄는 중이다. 그가 그리는 절절한 모성애와 진정한 어른의 모습은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방송에서 중전 화령(김혜수)이 국모의 품격을 보여주는 모습들을 포함해, 악행을 저질렀던 인물들을 하나씩 파헤쳐나가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다. '슈룹'과 경쟁을 하던 MBC '금수저'는 막판 2주 연속 화제성이 상승 했으나 점유율 13.7%를 기록하며 2위로 종영했다. 사진@능소화 .. 화무십일홍 비웃는 능소화 능 소 화 - 시, 이원규 꽃이라면 이쯤은 돼야지 화무십일홍 비웃으며 두루 안녕하신 세상이여 내내 핏발이 선 나의 눈총을 받으시라 오래 바라보다 손으로 만지다가 꽃가루를 묻히는 순간 두 눈이 멀어버리는 사랑이라면 이쯤은 돼야지 기다리지 않아도 기어코 올 것은 오는구나 주황색 비상등을 켜고 송이송이 사이렌을 울리며 하늘마저 능멸하는 슬픔이라면 저 능소화만큼은 돼야지 * 꽃시그림집 '다시는 헤어지지 말자 꽃이여'-랜덤하우스중앙 사진@능소화 by 레몬박기자 고추나무에 고추가 주렁주렁 길다란 고추가 자란다. 주렁주렁 .. by 레몬박기자 꽃도 없는 나무에 암끝검은표범나비 넌 왜 거기에 있니? by 레몬박기자 사이좋은 나팔꽃 한쌍 사이좋은 형제인가? 사이좋은 부부인가? 최성빈이 부른 '사랑하는 어머니께' 사랑하는 어머님께 최성빈 노래 어머님 죄송합니다. 이 글을 읽으실 때쯤 전 그녀와 함께 멀리 떠나있을 꺼예요. 사랑하는 어머니와 그녀를 사이에 두고 많이 고민했지만 저의 현실은 그녀를 버릴 수 없어요 어머님께서 가르쳐 주신 사랑을 그녀에게서 배웠으니까요 저 몰래 어머님이 그녀를 만나 심한 말 하신 걸 알고 그녀에게 갔었죠 조그만 자취방에 그녀는 고열로 의식을 잃은 채 하염없이 울고 있었죠 그녀를 업고 병원으로 뛰면서 전 정말 죽고 싶었죠 이제껏 무책임한 저의 행동은 아무 것도 해준 것이 없기에 미안해 정말 미안해 너를 이렇게 만든 건 모두 나의 잘못이야 용서해 너의 몸이 낫는 대로 우리 멀리 떠나자 아무도 없는 곳으로 어머님 용서하세요 그녀에겐 저밖에 없는데 그녈 버릴 수는 없어요 언젠가 우리 모두가 다..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2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