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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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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익환의 시] 밤의 미학과 부산 야경 밤의 미학 - 문익환 커튼을 내려 달빛을 거절해라 밖에서 흘러드는 전등불을 꺼라 그리고 눈을 감고 가만히 기다려라 방 하나 가득한 어둠이 절로 환해져서 모든 것이 흙빛 원색으로 제 살을 내비치거든 네 몸에서도 모든 매듭을 풀어라 사진 @ 부산 황령산에서
너덜겅이 있는 부산 해운대 장산의 아름다운 계곡 부산 해운대를 지키고 있는 장산 외지인들은 해운대에 모래사장이 있는 해수욕장만 알고 여름에 해수욕장에만 바글바글하다. 부산 사람들은 여름에는 해수욕장을 외지인들에 빌려주고, 대신 해운대를 내려다 보고 있는 장산을 찾는다. 장산은 상당히 높아 보이지만 길이 그렇게 험하지 않아 성인은 1시간이면 충분히 등산할 수 있다. 그런데 올라가는 동안 아름다운 계곡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고, 드문드문 작은 폭포들을 만날 수도 있다. 한참을 오르다보면 바위로 덮힌 특이한 계곡을 만나게 된다. 이런 곳을 너덜겅 또는 돌서렁이라고 한다. 한자로는 애추라고 하고 영어로는 scree 라고 한다. 장산꼭대기에 서면 해운대 뿐 아니라 부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산에 오르는 이유가 여럿 있겠지만 산꼭대기에 서서 몸에 흐른 땀을 훔치며..
일광해수욕장, 물은 바다로 흘러간다 길이 난다 길이 났다. 물길이 났다. 바다로 길이 났다. 사진 = 일광해수욕장
담치(홍합) 예찬 같은 것이라도 지방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부산에서는 담치라고 하는데, 다른 곳에서는 홍합이라고 한다. 아무리 봐도 담치가 더 담치같은데 표준말이 홍합이라 하니 홍합으로 부르기도 한다마는 내게 너는 담치다. 너는 참 맛있다. 어릴 때 동네 해변에서 담치를 따다가 장작불에 구워먹었다. 실컷 해수욕하다가 지칠 때 담치가 익는 냄새는 정말 기가 막힌다. 불 위에 올려 구워 먹기도 하고 냄비에 넣어 삶아 먹기도 하였다. 냄비에 삶을 때 뽀얗게 나오는 담치 국물이 예술이다. 그렇게 시원하고 맛있을 수 없다. 어느 날 부페에 갔더니 거기 담치구이가 있었다. 담치에 버터를 발라 굽고 그 위에 치즈를 얹었다. 이렇게 요리해 먹는 건 첨이라 신기했다. 하지만 하나 먹고 다시 손이 가지 않는다. 어릴 때 추억이 너무 강해..
을숙도 핑크뮬리 을숙도 핑크뮬리 을숙도에 갔더니 갈대숲 옆에 신기하게 생긴 풀들이 자라고 있다. 특이한 핑크빛이라 혹시 갈대에 핑크빛 칠을 한 것인가 생각했다. 아무리 관광객들을 모아야 할 특별한 뭔가가 있어야 하겠지만 자연생태공원에 이건 좀 아니다 싶었다. 그런데 이걸 핑크뮬리라고 한다. 핑크빛 칠을 한 것이 아니라 이 식물이 갖는 자연색이다. 핑크뮬리는 분홍억새라고 하기도 하는데, 라틴어 학명으로는 머리털을 뜻한다고 한다. 산발한 핑크 머릿결.. 흠.. 이걸 보면 서양 사람들은 머릿결을 먼저 생각하는구나 영어로는 헤어리온 뮬리, 컬프 뮬리 등으로 불린다. 그런데 이 핑크 뮬리가 을숙도에 자생하는 억새였던가? 갸우뚱 ~~ 사진 @ 핸드폰 LG G6로 담은 을숙도 핑크뮬리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
사랑을 낚는 낚시꾼, 나는 사랑을 낚았다 내 인생에서 제대로 한 낚시는 역시 사랑이다. 나는 내 사랑을 낚았다. 그리고 그 사랑으로 산다. 잡은 물고기에게 미끼를 주지 않는다고? 천만에.. 그건 물고기를 낚았으니 그런 거다. 난 사랑을 낚았다. 그래서 더 귀하게 더 보듬고 돌보고 아끼고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에 낚이면, 사랑하며 살게 된다. 사진 = 부산 이기대에서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 그리고 소망의 인내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 그리고 소망의 인내 (골1:3) 믿음에는 행위가 따르기 마련이다. 행동은 없고 그저 말로만 하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사랑도 당연히 수고가 따르기 마련이다. 사랑하기에 사랑하는 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하는 것이 수고로 나타나는 것이다. 소망을 이루려면 인내해야 한다. 참고 견디는 인내, 그리고 소망이 이루어지는 순간까지 끝까지 기다리는 인내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는 방식이다. 사진 = 울산 대왕암공원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주전부리들_ 찐 옥수수 , 찐감자, 번데기, 고디, 국화빵 배가 고프다. 먹고 싶다. 군침이 돌고 ... 우왕 ~~ 사진 = 해동용궁사 입구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