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 (2116) 썸네일형 리스트형 접사 촬영의 최강자 LG V50s의 위용 접사는 dslr 매크로렌즈보다 v50s 폰카가 최고다. 어느 정도인지 사진으로 확인하시라. 무보정 리사이즈임. 색감이 좀 아쉬움 by 레몬박기자 내 인생 꿀 빨며 살고 싶다 아파트 화단에 천리향 서향나무에 꽃이 활짝 폈다. 그 향기가 천리를 간다더니 온 동네 꿀벌들이 몰려들어 웽웽거린다. 그리고 꽃술에 얼굴을 처박고 열심히 꿀을 빨고 있다. 나도 너처럼 꿀빨며 살고 싶다. 너는 생존을 위해 힘든 노동을 하는 것이겠지만 내 눈에는 그저 달콤한 꿀을 빨고 있는 부러운 녀석이다. 어쩌면 나도 너처럼 그렇게 꿀 빨며 살 수 있을까? 봄이 오는 이런 넋두리나 늘어놓는다. 라이카의 감성으로 담은 천리향 서향나무 솔직히 라이카의 감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른다. 라이카 렌즈가 가지는 특성이 해상도가 높다는 것인데 그래서 사진이 아주 선명하고 또 색상이 진득하다는 것 정도 일단 내 파나소닉 LX100은 라이카렌즈를 장착하고 있기에 라이카 감성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우리 아파트에 피어 있는 천리향 서향나무와 꽃의 모습 촬영은 파나소닉 LX100 by 레몬박기자 목련꽃 그늘 아래서 '사월의 노래'를 부르다 고등학교 다닐 때 음악시간에 열심히 불렀던 노래 '사월의 노래' 솔직히 '사월의 노래'라는 노래의 제목보다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라는 가사가 먼저 떠오른다. 이 노래를 부르며 목련꽃이라는 꽃나무가 있었고, 또 베르테르라는 인물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하지만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말은 기억이 나는데 그 내용이 뭔지는 너무 까마득해서 잊어버렸다. 그 땐 그런 낭만이 있었다. 시를 알고, 노래를 알고, 그리고 꽃을 알고 .. 사월의 노래 -작사 : 박목월 , 작곡 : 김순애 1절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2절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질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 벚꽃 핀 원동 순매원에서 나는 기차를 기다린다 양산 원동 순매원 벚꽃이 피는 이맘 때 항상 이곳을 찾는다. 벚꽃을 보며 봄이 온 것을 확인하고 또 벚꽃과 낙동강을 보며 마음을 달래고자 함이다. 나는 순매원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곳에서 카메라를 설치하고 시간을 보낸다. 기차를 기다리기 위함이다. 양산 순매원의 벚꽃과 기차들은 오랜 친구이다. 그래서 하나가 빠지면 그림이 되질 않는다. 그래서 벚꽃이 만개한 순매원의 풍경은 단지 꽃이 핀 아름다운 풍경만 담는 것이 아니다. 기차와 벚꽃 그리고 낙동강 이 셋의 오랜 우정을 담는 것이다. by 레몬박기자 남편 나무 - 남편 나무 - 어느 날 남편이라는 나무가 내 옆에 생겼습니다. 바람도 막아주고, 그늘도 만들어주니 언제나 함께하고 싶고 사랑스러웠습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그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나무 때문에 시야가 가리고 항상 내가 돌봐줘야 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 못할 때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비록 내가 사랑하는 나무이기는 했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그런 나무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때로는 귀찮고 때로는 불편하게 함으로 날 힘들게 하는 나무가 밉기까지 했습니다. 그래서 괜한 짜증과 심술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더니 어느 날부터 나무는 시들기 시작했고, 죽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중 심한 태풍과 함께 찾아온 거센 비바람에 나무는 그만 쓰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럴 때 나는 그.. 우리동네 아파트에 핀 산수유 봄이 왔네요.. 매화가 피더니 산수유도 활짝 폈습니다. 우리 동네 아파트에 핀 산수유의 예쁜 자태 구경하세요. 참 오랜 시간 기다린 봄입니다. 겨울은 코로나19도 함께 데려가버리면 좋겠네요. 산수유와 벚꽃 곱게 핀 구례로 달려가고 싶은 마음 굴뚝 같습니다. by 레몬박기자 파나소닉 LX100으로 찍은 겨울 양산천의 풍경 드디어 오랫동안 기다렸던 파나소닉 LX100을 손에 넣었다. 하이앤드급이면서도 이미지센스가 포서드와 같은 크기다. 다른 1인치 하이앤드 카메라와 일단 센스 크기에서 압도하고 또 렌즈가 라이카다. 라이카에서 이와 비슷한 하이앤드급의 카메라가 V-lux인데 이 라이카 하이앤드도 이미지센스는 죄다 1인치다. 그러면서 가격은 저기 안드로메다급이라 손에 쥘 엄두를 내지 못하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는 당신.. 그런데 성능면에서 그 라이카의 브이룩스보다 더 나은 그러면서 라이카 멋을 지니고 있는 LX100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이 녀석을 들고 양산천으로 달려갔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 파나소닉 LX100으로 가진 첫 출사 .. 아직 카메라가 익숙하지 않아 이런 저런 조작을 잘 못하였지만 마음에 든다. 서브바디로 .. 이전 1 ··· 81 82 83 84 85 86 87 ··· 2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