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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카메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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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종류와 차이 정리 요즘은 무거운 DSLR보다는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무래도 카메라를 사용하는 여성 유저들이 늘어가고 있고, 또 동영상 촬영 능력이 중요시되기 때문도 있을 것이다. 거기다 요즘 나오는 미러리스 카메라는 APS-C 타잎의 CMOS 이미지센스를 장착해서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화질도 크롭바디의 DSLR과 차이가 나지 않는다. 거기다 화소가 깡패라고 2천만이 넘는 화소까지.. 특히 유투브가 대세라 미러리스 카메라는 죽어가는 DSLR 카메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오늘은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고 싶은 분들을 위해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의 종류와 특징을 좀 더 알기 쉽게 정리해봤다.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는 APS-C 타입의 이미지 센서를 장착하고 있다. 올림푸스나 니콘의 ..
소인국테마파크 _ 바이러스 보다 더 작아지는 사람들 코로나19로 전세계가 난리다. 작은 바이러스 하나가 첨단세상을 살아간다며 자부하는 인간들의 자존심을 무참하게 짓밟고 있다. 지구를 정복하고 우주를 정복한다는 떠들던 사람들의 콧대가 완전히 낮아져버렸다. 마치 세상의 주인인양 안하무인격으로 살아가던 세상의 권력자들이 작은 바이러스 앞에 숨죽이며 살아간다. 하나님은 한 번씩 사람들이 그 분수를 깨닫고 살도록 손을 보신다. 그런데 교만한 우리 입장에서는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 같이 보이지만 또 달리 하나님의 눈으로 보면 세상을 살리고 새롭게 하는 주님의 의도를 알 수 있다. 사람들이 바이러스 때문에 하늘길 땅길 물길을 닫고, 생업을 포기하고 그저 생존을 위해 발버둥치니 하늘을 덮었던 매연이 걷히고, 강과 바다가 깨끗해지고 있다.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자기만 살면..
코로나19 장기전에 대비한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가는 세 가지 수칙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다. 3월 말이면 안정기에 들 것이라는 생각과는 달리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제 곧 잡힐 것이라는 기대는 말아야 할 것이다. 급하게 서둘다 보면 도리어 지금까지 잘 해온 것이 도루묵이 될 수도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이 의료진과 방역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이며, 또 진두지휘하고 있는 질본관계자들이다. 이들이 조급해지고, 그러다 무리하면 쉽게 지치게 되고, 그렇게 되면 미래가 불투명해진다. 질본에서는 이제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다.그래서 세 가지 새로운 생활수칙을 알려왔다. 첫째는 각 사업장, 기관, 학교등은 아파도 나온다는 문화를 아프면 쉰다로 바뀔 수 있도록 근무형태나 근무여건을 개선하도록 해야 한다. 둘째는 고위험군의 감염을 막기 위한세심한 사회적 거리 두기도 계속..
남는 건 사진 _ 행복했던 그 시간이 지금 나의 현실이 된다 추억이란게 참 그렇다. 돌이켜 보면 아픈 일들도 많은데 그건 어떻게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왜냐면 아픈 기억들은 기록해 두지 않기 때문이다. 남는 건 사진이라고.. 그런데 그 사진에 남겨진 것은 대부분 좋았던 기억들이다. 다시 생각해도 흐뭇하고 미소짓게 하는 그런 사진들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내 추억에 남아 있는 과거는 늘 행복하기 마련이다. 난 한 번씩 옛 사진들을 꺼내본다. 웃고 싶어서다. 과거의 그 행복한 시간으로 잠시라도 돌아가면 그 행복했던 시간이 지금 나의 현실이 된다. 사진 = 제주도 협재해수욕장.. 2009년의 기억
기적 _ 결혼한 지 50년 째 기적(奇 蹟) 1 내가 아내와 결혼까지하여 지금까지 서로 사랑하며 살고 있는 것 그것이 크나큰 기적이다 어렸을쩍부터 혼자서 짝사랑으로 애를 태우던 여자이다 나의 첫 사랑의 편지를 받고 선뜻 기다리는 장소에 나와 주었으니 얼마나 감격했겠나 부모님들의 반대로 사랑하면서도 헤어져야하는 가슴아픈 사연도 얼마나 많나 그런데 우리 부모님들은 결혼을 선뜻 승낙해 주셨다 결혼한지 오십년째다 그간 우리는 첫아들을 사고로 잃는 슬픔을 가슴에 묻고 사는 외엔 삼남1일녀가 속 안썩히고 자라 제나름대로 잘 살고 있으니 참으로 감사할 일이 아닌가 아내가 곤히 자고 있다 얼굴에 일고 있는 잔잔한 주름과 달아진 손마디가 그동안 함께 겪어온 인생애환을 말해준다 지금 이 순간까지 말없이 살아준 아내의 속 깊은 정 내 가슴을 때린다 기적..
제주도 협재해수욕장 반짝이는 물결을 따라 제주도 협재해수욕장 오후가 되니 에메랄드 물빛 위에 짙은 그늘이 덮이고 그 위에 잔물결이 일면서 금빛 은빛으로 반짝인다. 이렇게 물결이 반짝이는 것을 두고 우리말로 금살이라고도 하고, 윤슬, 물비늘이라고도 한다.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이지만 그저 부르기만 해도 뭔가 정감이 가고 이미지가 떠오르는 그런 말들이다. 금살, 윤슬, 물비늘 .. 여름이 오면 코로나19도 우리 땅에서 별 위협이 되지 않을만큼 순화될려나? 제주도 협재해수욕장, 햇살에 반짝이는 그 윤슬, 금살, 물비늘이 그립니다. 사진 = 제주도 협재해수욕장 by 레몬박기자
코로나19 넌 곧 잡히고야 말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세계가 난리다. WHO가 펜데믹을 선언한 지 얼마되지 않아 코로나19는 남의 불이 아니라 내 집에 난 불이 되었다. 시급히 끄야 하는데 방법을 찾질 못하고 있다.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가고 사망자도 늘어가고 있다. 세계는 공포에 떨고 있다. 국경을 폐쇄하고 국민들의 이동을 금지시키고, 공장과 가게의 문을 닫게 했다. 심지어 군을 동원하기도 해 마치 계엄령 하의 정국과 같다. 세상은 난리인데 우리나라는 도리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국민들이 현 상황에 대해 불편하기는 하지만 두려워하지는 않고 있다.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 일어나는 사재기와 같은 일은 일어나질 않고, 도리어 나라 전체가 차분해졌다. 확진자는 매일 수십명씩 늘어가고 있지만 그와 함께 완치자도 늘어가고 있고, 무엇보다 우리..
내 몸에게 너무 미안했던 한 달, 잠만 잤다 많이 아팠다. 거의 한 달을 드러누워 있었다. 병원에 가니 의사도 병의 원인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일단 입원하라고 하니 입원해서 이것 저것 참 많은 검사를 했다. 다행히 검사 결과 염증 수치가 높은 것 외에는 다른 이상이 없다고 한다. 검사 결과를 본 의사의 소견은 면역력이 떨어져서 생긴 병이라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작년 연말부터 지금까지 상당히 피곤한 생활을 해왔다. 난 나름 내 건강을 챙기며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내 생각뿐이고 몸은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자도 자도 피곤하다.. 수액을 맞고 항생제를 맞고 그러는 동안에 자고, 밥 먹고 또 자고 한 달 동안 절반은 그냥 잔 것 같다. 그렇게 자니 몸이 조금씩 회복되는 걸 느낀다. 너무 아파서 서 있지도 못했는데, 그리고 밤에는 고열이 나는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