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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연지공원에 봄나들이 온 사람들 봄입니다. 사람들은 봄이 온 줄 알고 봄을 찾아 나섭니다. 봄빛 햇살을 맞고 봄의 따스한 바람을 느끼며 봄이 온 걸 압니다. 나무가 초록으로 물들어가고 울긋불긋 꽃들이 방긋거리며 웃음지을 때 비로소 몸으로 봄을 느낍니다. 사진 = 연지공원
연지공원을 노니는 원앙 한쌍 김해 연지공원에 원앙 한 쌍이 있다. 동물들이 으레 그렇듯이 숫컷은 색상이 화려하고, 암컷은 수수하다. 원앙도 그렇다. 숫컷은 색이 알록달록 하니 화려하고 멋지다. 암컷은 단아하고 수수한 멋을 지니고 있다. 부부가 사이 좋은 것을 한쌍의 원앙으로 비유한다. 사실 숫컷은 자기 암컷을 지키기 위해 죽음도 불사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 가지 잘 모르는 게 있다. 숫컷 원앙은 엄청난 바람둥이라는 사실을 .. 사진 = 김해 연지공원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산에게 미안해졌다 천성산 정상에 서서 산 아래를 굽어보며 호연지기를 키웠다. 산 아래를 굽어보며 나의 기개를 드세게 펼치고 싶어 시원하게 갈겼다. 나의 기개는 바람에 날려 바지춤을 적신다. 산에게 미안해졌다. 사진 = 천성산 원효봉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내가 찍은 찔레꽃 참 못찍었다 찔레꽃.. 첨엔 이 꽃이 찔레꽃인 줄 몰랐다. 찔레꽃이라는 말이 엄청 유명하기에 만지면 가시에 찔릴 것 같은 장미 같은 그런 꽃인줄 알았다. 그런데 우리집 담장에 늘 피어 있던 바로 그 꽃이 찔레꽃.. 장사익이 부른 찔레꽃 그래서 더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찔레꽃 사진 참 더럽게 못찍었다. 이런 사진을 포스팅해야 하나 싶다가 그냥 나의 흑역사로 남겨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그냥 올려둔다. 정말 아무 생각없이 그냥 찍었다. 그것도 제대로 초첨도 못맞춘 채로.. 왜 찍었는지도 모르겠다. 꽃 이름도 모르면서 ..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등불이 된 연꽃 _경주 안압지 연꽃단지 난 소망의 등불을 켰다. 간절한 마음으로 간절한 마음으로 사진 = 경주 월지(압압지) 연꽃단지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이슬을 머금은 연잎 활짝 핀 연잎에 이슬이 모여든다. 그 옆으로 연꽃이 쑥쑥 자라오르고 연꽃이 활짝 필 채비를 한다. 사진 = 경주 월지 (안압지 연꽃단지) by 레몬박기자 레몬박기자 카메라여행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경주 안압지 옆 반월성 노랑 코스모스 경주입니다.
경주 안압지 옆 월지 연꽃단지 연꽃은 인도가 원산지이다. 보통 연꽃이라 하면 연못 위에 둥둥 떠 있는 수생식물이라는 이미지만 떠올리기 쉽지만, 실은 논이나 늪지의 진흙 속에서도 자란다. 관상용뿐만 아니라 식용, 약용으로 쓰이기도 해서 연의 줄기인 연근은 우리네 먹거리로 자주 이용된다. 이런 까닭으로 가끔 여름철 농촌에 가면 벼 대신에 연꽃을 대량으로 재배하는 곳을 발견할 수 있다.꽃이 아름답고 향도 있어서 연꽃축제도 심심찮게 열린다. 신라의 천년고도인 경주에도 아주 유명한 연꽃단지가 있다. 바로 안압지 옆 월지 연밭이다. 연꽃은 이집트 원산인 수련과 자주 헷갈리는데 구별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쉽다. 연꽃은 잎과 꽃이 모두 수면 위로 튀어나와 있지만, 수련은 잎과 꽃이 모두 수면에 바짝 붙어서 나온다. 또한 수련은 씨앗이 그리 오래 못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