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카메라로 (2508)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에 취하다' 등나무 등꽃의 사연 등나무에 관련된 설화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경주 오류리 등나무에 관한 이야기가 유명하다. 신라 시대 때 두 자매가 화랑을 사랑했다. 그런데 그 화랑이 전쟁터에서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자매는 너무 슬퍼하며 같이 연못에 몸을 던져서 생을 마감했다. 그런데 죽은 줄 알았던 화랑이 살아 돌아왔다. 자신을 사랑한 자매가 목숨을 끊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자 그 역시 연못에 몸을 던져 자매의 뒤를 따랐다. 그 뒤 연못 부근에 팽나무와 그것을 감싸는 등나무 두 그루가 자랐다. 등나무의 꽃말인 '사랑에 취하다'가 이 설화에서 나왔다고 한다. 소설 반월당의 '기묘한 이야기'에 이 설화를 기반으로 한 에피소드가 있다. 또한 등나무에 열리는 꽃을 말려서 원앙베개에 넣으면 금실이 좋아지고 등나무 잎을 삶은 물을 마시면 .. 괭이밥에 손님이 찾아왔다 교회 마당에 노랗고 작은 예쁜 꽃이 피었다. 꽃잎은 클로버 모양인데, 꽃은 양지꽃을 닮았다. 괭이밥이라고 한다. 같은 모양의 보라색 꽃은 덩이괭이밥 아무래도 고양이들이 이 꽃을 먹나보다. 괭이밥은 진통효과가 좋다고 한다. 설마 고양이들이 배탈 났을 때 먹는 약풀은 아니겠지? by 레몬박기자 국화 옆에서 활짝 웃은 그대의 환한 미소를 보며 생각한다. "행복하다. " 국화 옆에서 서정주 / 시인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필라고 간밤엔 무서리가 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보다 by 레몬박기자 아카시아 꽃이 활짝 폈네 동구밖 과수원길 아카시아꽃이 활짝폈네 하아얀꽃 이파리 눈송이처럼 날리네 향긋한 꽃냄새가 실바람타고 솔솔 둘이서 말이없네 얼굴마주보며쌩긋 아카시아꽃 하얗게핀 먼엤날의 과수원길 과수원길 어릴 적 배운 노래 과수원길 오늘 아카시아꽃이 활짝 폈고, 향긋한 꽃내음이 내 코끝을 감미롭게 감싸기에 과수원길을 부르며 아카시아 나무가 울창한 길을 산책한다. by 레몬박기자 사과나무에 핀 사과꽃 동네 멋진 집 정원에 작은 사과나무가 있다. 오늘 사과나무에 사과꽃이 피었다. by 레몬박기자 국민의 힘이 아니라 국민의암을 자처하는 야당의 행태 일본이 방사능오염수를 방류한다고 선언하였다. 이 때문에 일본 내에서도 반대 여론이 들끓고 있고, 우리와 바다를 맞대고 있는 상황이라 일본의 이런 결정은 우리의 생존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기에 일본의 이런 방침에 대해 규탄하는 목소리가 연일 크게 일어나고 있다. 애국대학생이라 스스로를 소개하는 대학생들은 이를 규탄하며 삭발을 감행한 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야당인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갔지만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경비들의 폭력과 경찰연행. 국민의 생존에 대해 뒷짐지고 도리어 나라 망하길 바라는 행보를 연일 보이고 있는 야당이라 국민의힘이라 하지 않고 국민의암이라는 비난이 쏟아지지만 그들은 아랑곳 하지 않는다. 그렇게 외면하는 것도 모자라 그들을 찾아간 대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경찰에 연행되도록 하였다.. 갈매기와 등대_ 길을 보여주마 해무가 짙은 날 저 멀리 등대의 모습이 흐릿하게 보인다. 수많은 새들이 해무 안에서 길을 잃었다. 빛이 반짝인다. 내가 길을 보여주마 사진 @울산주전해안 by레몬박기자 페미니즘이 산으로 가고 있는 이유 이전 우리 사회는 가부장제였다. 모든 면에서 남성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고 여성은 남성의 전유물처럼 생각했다. 그러다보니 여성의 인권은 생각지도 못한 시절을 아주 오랜세월 보냈다. 사실 세계적으로 남녀평등이라는 말이 나온 것도 100년이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은 여성들이 우리사회 전반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또 주도적인 삶을 살고 있다. 그리고 여성의 인권을 보장받기 위한 제도적인 장치도 점점 확대되고 있고 페미니즘이 하나의 사상이자 대세가 되어가는 세상을 살고 있다. 그런데 이 페미니즘이 요즘 길을 잃어버렸다. 페미니즘을 주장하는 이들은 이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정치적인 권력을 더 키워가는데 있고 또 이를 부르짖으며 추종하고 떼를 지어 압력을 행사하는 이들 역시 같은 길을 걸어가고 있다... 이전 1 ··· 79 80 81 82 83 84 85 ··· 3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