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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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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기수원지 아찔한 편백나무 숲의 비경 벚꽃 흐드러지게 핀 날 양산에 있는 법기수원지를 찾았다. 수원지 입구를 들어서면 아름드리 편백나무들이 마치 성벽을 이루고 있는 모습에 넋이 나간다. 그 숲 사이로 편백나무향과 숲의 시원한 바람이 나그네의 마음을 치유한다. by 레몬박기자
노을이 깊어가는 민락항의 풍경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옆에 있는 민락항 이 항구 앞에 활어회센터가 있다. 많은 청춘들이 회센터에서 1-2만원어치 회를 뜨고 방파제에 오손도손 앉아 소주와 함께 바다의 낭만을 즐긴다. 항구는 슬슬 노을빛으로 물이 들고 바다의 낭만도 깊어져 간다. by 레몬박기자
꽃잔디의 어원과 꽃말 꽃잔디 꽃말은 ‘희생과 온화’ 이다. 멀리서 보면 잔디 같지만 아름다운 꽃이 피기 때문에 꽃잔디라고 하며, 꽃이 패랭이꽃과 비슷하고 지면으로 퍼지기 때문 지면패랭이꽃이라고 한다. 꽃은 주로 4월에 피는데 개화기간이 짧아 꽃피운 것 눈 여겨 봐야 한다. by 레몬박기자
에코프로가 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는가 했더니 에코프로 형제(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를 놓고 개인 투자자와 공매도 세력이 격돌하고 있다. 에코프로 형제의 주가가 올 들어서만 3배, 6배 가량 급등하면서 공매도 세력의 공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연일 대규모 매수로 대응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 금액은 연중 최대치까지 치솟았다. 에코프로비엠의 공매도 잔고 금액은 지난 10일 기준 약 9862억원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코스피·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가장 많은 수치다.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 금액은 2981억원을 기록해 엘앤에프(3156억원)에 이어 코스닥 공매도 잔고 3위에 올랐다. 공매도 잔고 금액이 커지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주가 하락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
문재인 대통령 사가가 있는 양산 평산마을에 가다 양산 살면서 아직 문재인 대통령 사가가 있는 평산마을에는 가보질 못했다. 오늘은 날도 좋고 하니 평산마을에 가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 무작정 차를 통도사 방향으로 틀었다. 내가 있는 곳에서 15분이면 도착하는 거리.. 통도사 입구에 도착.. 여기서 일단 전투식량을 준비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더운 날 나의 목을 축여줄 아이스아메리카노 통도사 입구 쪽에 있는 원유로 카페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장착했다. 오 그런데, 원유로 아아.. 맛있다. 이렇게 맛있을 줄은 ㅎㅎ 뭔가 횡재한 기분 .. 평산마을로 가려면 통도사 입구에서 우회전해서 뒤로 돌아가는 길을 따라 쭉 가면 된다. 드뎌 갈림길에 도착했다. 왼쪽이 평산마을 가는 길, 오른 쪽은 지산마을 가는 길이다. 평산마을 가는 길에 벚꽃터널이 난 길이 있다. 조금만..
가수 현미 별세, 그의 대표곡과 기억해야 할 프로필 2023년 4월 4일, 향년 8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경 서울 용산구 이촌동 본인의 자택에서 현미가 쓰러져 있는 것을 팬클럽 회장 김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시신은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겼다. 1. 1957년 미8군 위문 공연 무대 칼춤 무용수였던 현미는 방송을 펑크낸 여가수 대신 무대에 오르면서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1957년 미8군 SHOW 무대에서도 활동하였다. 당시는 드물게 있었던 여대생 가수라는 메리트를 살려 현 시스터즈라는 그룹으로 활동했고 그 중에서도 센터를 담당했다. 2. 1962년 이봉조와 1집을 작업하며 미국의 대가수 냇 킹 콜의 곡에 현미 본인이 직접 작사한 가사를 입혀 '밤안개'를..
강형욱 덕에 달려드는 들개들을 진정시켰다 오래 전에 살았던 부산 대신동 산복도로를 따라 자유아파트 옆으로 난 산길로 걸음을 옮겼다. 20년도 더 되었지만 그 때의 기억을 안고 조심스레 산길을 올라가는데 사람이 살지 않는 폐가가 보인다. 그런데 갑자기 개짖는 소리가 요란하더니 들개 몇 마리가 나를 향해 거세게 소리치며 달려온다. 다행히 난 그 때 개통령 강형욱의 열혈 팬인지라 이럴 때도 당황하지 않고 달려드는 개들을 진정시키며 조심스레 그곳을 빠져나왔다. 조금 있으니 자신들의 영역 밖으로 물러났다고 생각했는지 이놈들 더이상 짖지 않는다. by 레몬박기자
큰봄까치꽃 하품하는 고양이 봄이다 길가에 큰봄까치꽃이 폈다 봄볕에 나른해진 고양이가 하품을 한다 반갑다. 봄아~ by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