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글 (2116) 썸네일형 리스트형 탈레스가 피라미드의 높이를 측정한 기발한 방법 우리가 이름을 듣고 알게 된 최초의 철학자는 소아시아에 자리잡고 그 당시 그리스 식민지이던 밀레토스 출신인 탈레스라는 사람이다. 두루두루 여행을 많이 해 본 사람이었지. 이집트 피라미드의 높이를 측정해 냈는데, 자기 그림자의 길이가 키와 똑같은 순간에 피라미드의 그림자 길이를 쟀다고 한다. 또 기원전 585년의 일식을 계산을 통해 에측했다고 한다. 탈레스는 만물의 근원은 물이라고 생각했다. 탈레스는 "만물은 신들로 가득차 있다"고 말했다. -요슈타인 가이더 '소피의 세계' 중에서 사진 = 한 때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유명한 미국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by 레몬박기자 훌륭한 철학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오직 한 가지 훌륭한 철학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오직 한 가지는 놀라워 할 줄 아는 능력이다. 어린 아기에겐 누구나 이런 능력이 있는게 분명하다. 소피는 엄마 손을 이끌고 거실로 와선 엄마를 소파에 앉게 했다. "엄마 살아 있다는 것이 놀랍다는 생각 안 드세요?" -요슈타인 가이더 '소피의 세계' 중에서 사진 = 미국 샌프란시스코 17마일 해변에 있는 골프 호텔 by 레몬박기자 연애학 특강, 당신이 찾는 사람 영악한 미녀가 아닌가? 뛰어난 도둑은 실속 없는 부자와 알부자를 구별할 수 있는 헤안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그저 보기에만 좋은 미남 미녀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세상이다. 그러나 당신이 평생 연인의 얼굴만 쳐다보고 살 것이 아니라면, 그 아름다움 뒤에 숨어 있는 우둔함과 게으름 허영심과 용기 없음, 의존적인 것과 이기적인 것을 알아채야 한다. 능력 있는 남자가 미인을 얻는 것이 아니라, 멍청한 남자가 영악하기만 한 미인을 얻는 것이다. 물론 여자도 마찬가지다. - 권소연, '타인의 마음을 훔치는 책' 중에서 사진 = 미국 LA 로데오 거리에서 by 레몬박기자 연애학강의,사랑은 끊임없이 돌봐주어야 할 어린아이다 사랑은 주고받는 것이며, 끊임없이 돌봐주어야 할 어린아이다. 잔손이 가며 돈도 들고, 세심하게 신경을 써야 할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단 며칠 집을 비워버리면 시들고 마는 비싸고 여린 화초가 사랑이다. 세상의 반이 남자이고 반이 여자이다. 그 무수히 많은 이성 중에 내 사람은 오로지 한 명 뿐이다. 스치고 가는 무수히 많은 인연들이 있긴 하다. 사랑의 작대기는 참으로 묘하게 비껴가면서 우리를 서글프게 만든다. 그런나 우리에게는 분명히 사랑이 찾아온다. 우리는 훌륭하게 그 사랑을 쟁취하고 행복할 것이다. 단 사랑의 시작을 사랑의 끝으로 만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랑은 노력하기에 따라서 봄눈처럼 허망하게 녹을수도 있고, 다이아몬드처럼 광채를 낼 수도 있다. 강조하건데 타인의 마음은 훔치는 것보다 훔.. 연애학특강 우리가 사랑을 하는 이유는 혼자 있는 것만큼 쓸쓸한 것은 없다. 그러나 사랑하면서 느끼는 쓸쓸함은 혼자일 때 느꼈던 외로움과는 다르게 씁쓸함마저 느껴진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우리의 사랑이 진심으로 상대를 위하는 사랑이 아니라, 나를 위한 사랑 혹은 사랑을 위한 사랑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랑을 하는 것은 외로움 때문이며, 사랑을 찾는 것은 그리움 때문이다...우리는 영화 바깥의 현실을 직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처지는 생각하지도 못한 채 환상 속의 막연한 대상만을 찾아다니는 것은 그만둘 때가 되었다. 당신이 언제까지라도 스크린 속에 매여 있는 한 , 당신에게 사랑은 찾아오지 않는다. 혹여 사랑 비슷한 것이 찾아오더라도 그것은 단지 당신의 환상이 만들어낸 신기루일 뿐이다. - 권소연, '타인의 마음을.. 연애학특강 사람의 마음을 훔치는 리모컨 우리는 언제나 누군가의 마음을 훔치고 싶어 안달이다. 사람의 마음을 조종하는 무선 리모컨이 나에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버튼 하나로 상대의 마음을 끌어당겨 내 곁에 둘 수만 있다면 말이다. 그러나 아무리 과학이 발전한다고 하더라도 타인의 마음을 훔치는 리모컨은 발명하지 못할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기계가 아닌 '진심'이라는 텔레파시가 통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진심을 가진 유일한 리모컨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내 안의 리모컨을 업그레이드 하다 보면, 어느새 당신은 좋아하는 그 사람의 마음을 훔칠 방법을 스스로 깨닫게 될 것이다. 내가 변할 때 상대가 변하고 세상이 변한다. 이제 당신 안의 숨겨져 있는 타인의 마음을 훔치는 무선리모컨을 꺼내들어야 한다. - 권소연, '타인의 마음.. 철학에 한층 더 다가설 수 있는 좋은 방법 사람이 사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사람은 필요한 모든 욕구를 채운다고 해도 사람에게 필요한 무엇이 여전히 남아 있을까? 철학자는 그러한 무엇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사람에게는 공통으로 필요한 것이 있다. 우리가 누구이며, 왜 사는지 알아내고자 하는 욕구가 우리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지. 따라서 우리가 왜 사는지에 대한 관심은 우표 수집에 흥미를 갖는 것처럼 우연한 것은 아니다. 삶에 관한 의문에 흥미를 지닌 사람은 우리가 이 지구라는 행성에서 어떻게 살 것이냐 하는 이미 오랫동안 토론해 온 그런 것에 몰두한다. 우주, 지구 그리고 생명이 어떻게 이곳에서 생겨나게 되었었냐는 의문은 최근 올림픽에서 누가 금메달을 가장 많이 땄느냐의 문제보다 더 크고 중요한다. 철학에 한층 더 다가서는 가장 좋은.. 이외수 썩은 쥐를 움켜쥔 올빼미 어떤 단체에서 감투를 쓰거나 완장을 차면 갑자기 자신의 인격을 신격으로 착각하고 안하무인으로 설쳐대는 속물들이 있다. 그들은 감투나 완장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친구나 부모를 배반하는 일도 서슴치 않는다. 뿐만 아니라 같은 무리 중에서 자기보다 주목 받는 존재가 나타나면 중상과 모략을 일삼는 특성도 나타내 보인다. 장자는 그런 부류들을 "썩은 쥐를 움켜진 올빼미"라고 표현했다. - 이외수, '하악하악' 중에서 사진 = 부산대학교의 명물 삼단토스트 by 레몬박기자 이전 1 ··· 183 184 185 186 187 188 189 ··· 26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