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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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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가 알고 있는 단 한 가지가 인식의 기초 철학자는 자신이 근본적으로 아주 적은 것만을 알고 있다는 점을 정확히 알고 있다. 바로 그 때문에 그는 거듭 참된 인식에 도달하려고 애쓰는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바로 그 같은 드문 사람이다. ..철학자란 자신이 이해하지 못한 것이 많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사람이다. 또 그러한 사실이 그 자신을 괴롭히지. 그렇게 보면 철학자는 거짓된 지식을 뽐내는 이들보다는 훨씬 현망하다. 내가 가장 현명한 사람은 자신이 아무 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라고 말했지? 소트라테스는 스스로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단 한 가지, 내가 아무 것도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소크라테스에게 중요한 것은 우리 인식의 기초가 무엇인지를 알아내는 것이었다. 그것이 바로 인간의 이성이라고 생각했지. 이렇듯 이간의 이성..
폭락한 킹크랩 가격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까? 폭락한 킹크랩 가격 얼마나 오래 갈 수 있을까? 오늘 부산 기장시장에 킹크랩을 먹으러 갔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대로 정말 가격이 완전 폭락했더군요. 킹크랩 크기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킬로당 3-5만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한 가게에서 가장 큰 놈을 골라 먹었습니다. 무려 4킬로라 되는 놈이더군요.ㅎ ㅎ 판매자에게 이렇게 폭락한 킹크랩 그래도 연말까지는 이 가격을 유지하지 않겠냐고 물었습니다. 왜냐면 수입업자가 시중에 유통하는 것 6배 정도를 들여왔기 때문에 이 양을 다 소비하려면 이번 연말까지는 가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상인은 전혀 뜻밖의 말을 합니다. 길어야 이번 달까지 일 것이다, 이게 판매하는 상인의 답입니다. 이유가 있더군요. 킹크랩이 수족관에서 살아 있을 ..
황당한 킹크랩 가격폭락 이유, 지금이 킹크랩 저렴하게 먹을 절호의 기회 킹크랩 가격 폭락, 이유를 알고 보니 한 수입업자의 지나친 욕심에서 벌어진 일 지금 서울에서는 킹크랩 가격이 폭락하여 난리더군요. 예전에 판매하던 가격의 절반으로 뚝 떨어져, 킹크랩 먹으려면 지금이 적기라고 합니다. 그 비싼 킹크랩 왜 이렇게 가격이 폭락했을까? 그 이유가 참 황당합니다. 킹크랩을 수입하는 한 업자가 킹크랩 시장을 독식하려는 생각으로 엄청난 물량을 수입했는데 그게 생각만큼 잘되지 않고, 또 보관료가 만만치 않게 들어 물량을 원가로 대량 방출했다고 합니다. 예전에 풀린 물량의 무려 6배가 시중에 나오게 된 것인데 이 사람이 이렇게 덤핑 가격으로 물량을 대거 풀자 다른 업자들도 어쩔 수 없이 가격을 내린 것이라고 합니다. 욕심이 잉태한 즉 화를 부릅니다. 자기만 화를 당한 것에서 그치지 않고..
히포크라테스의 선서 저는 의신이 아폴론 신과 아스클레피오스 신, 히기에이아 신, 파나케이아 신, 그리고 모든 신들을 증인으로 모시고, 제 최선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이 맹세를 지키고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합니다. 이 의술을 내게 가르쳐 주신 스승님을 부모님과 같이 존경하며 그분이 곤란할 때 일용품을 나누며 그분의 자식들을 내 형제와 똑같이 돌볼 것이며, 이들이 배움을 원하면 대가와 계약 없이 의술을 가르칠 것입민다. 내 자식과 스승님의 후손에게 충고와 가의 그리고 그밖의 가르침을 전수하겠습니다. 그 외에는 단지 의사의 관습에 따라 계약을 맺거나 서약한 학생들에게 의술을 가르치겠습니다. 나는 환자의 이익을 위하여 최선의 능력과 판단에 따라 처방을 할 것이며, 환자에게 해가 되는 부당한 일은 멀리 하겠습니다. 나는 아무에게도 ..
히포크라테스가 말하는 건강의 비결 히포크라테스의 전통적 의술에 따르면, 절제와 건전한 품행이 질병을 에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절제하는 생활과 건전하 품행은 인간을 건강하게 한다는 것이다. 병이 나는 것은 신체적 정신적 평형이 깨져 자연이 본 궤도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인간이 건강해지는 길은 바로 절제와 조화 그리고 '건강한 신체 속에 깃든 건전한 정신'에 있다고 밝혔다. -요슈타인 가이더 '소피의 세계' 중에서 사진 = 동래중앙교회 몽골의료선교.. by 레몬박기자
엠페도클레스 자연은 사랑과 미움 두 가지 힘의 작용 엠페도클레스는 자연은 모두 네 가지 원소, 그러니까 그 자신의 표현을 빌리자면 네 가지 '뿌리'를 가지고 잇다고 믿었다. 이 네 가지 원소는 흙, 공기 , 불, 물 이다. 자연의 모든 변화는 네 가지 원소가 서로 혼합하고 다시 분리하면서 생긴다고 믿었다. 만물은 흙 공기 물과 불로 이루어진 혼합물이다. 단지 혼합 비율이 다를 뿐이다. 꽃이 시들거나 동물이 죽으면, 이 네 가지 원소는 다시 분리되기 시작한다. 엠페도클레스는 자연에는 서로 다른 두 힘이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이 두 힘을 사랑과 미움이라고 불렀다. 사물을 결합시키는 것은 사랑의 힘이며 분리시키는 것은 바로 미움의 힘이라고 보았다. -요슈타인 가이더 '소피의 세계' 중에서 사진 = 그랜드캐년에서 자연의 위대함을 보다 by 레몬박기자
헤라클레이토스 '신' 대신 '로고스' 라고 말한 이유 헤라클레이토스가 말하고자 한 '신' 또는 신적인 것은 세계 전체를 포괄하는 어떤 것이다. 바로 그거다 그에게 신은 바로 그 자체 내부에서 부단히 변하는 모습에 가득찬 자연이다. '신'이라는 단어 대신 헤라클레이토스는 '로고스'라는 그리스 어를 자주 썼다. 이 말은 이성을 뜻한다. 헤라클레이토스는 자연의 모든 현상을 조종하는 "세계 이성"이 있다고 생각햇다. 비록 우리 인간이 늘 같은 생각을 하거나 똑같은 이성을 가진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 세계 이성 또는 세계 법칙은 모든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있는 것이며, 모든 인간은 이 세계 이성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헤라클레이코스는 사람들이 대개 자신의 개인적 이성에 따라 살아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만물의 바탕에 놓여 있는 이 어떤 것을 "신"..
보고도 믿을 수 없다, 감각적 착각을 밝혀내는 파르메니데스 파르메니데스는 존재하는 모든 것인 이미 늘 존재하던 것이라고 믿었다. 이러한 생각은 당시 그리스 인에게는 널리 퍼져 있던 생각이었다. 그들은세게 만물이 늘 있어 왔다는 점을 당연한 사실로 인정했다. 파르메니데스는 아무 것도 없는 데서는 아무 것도 생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무 것도 될 수 없다고 믿은 것이다. 파르메니데스는 자연 속에서 끊임없이 변화가 일어나고 있을 잘 알 고 있었지만 그는 감각을 통해 여러 사물이 어떠헤 변하는지 지각했다. 그렇지만 그는 그것을 이성적 설명과 일치시킬 수 없었다. 그런데 파르메니데스가 오관에 의존해야 할지 아니면 이성에 따라 판단해야 할지 양자 택일을 해야만 했을 때 그는 이성을 택하는 결정을 내렸던 것이다. "눈으로 봐야만 믿겠다"는 말이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