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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카메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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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교회 양산 감결마을 소토교회 양산 상북면 소토리에 있는 감결마을 감결마을에 여름이 왔다. 녹음이 우거지고 과일들이 향기를 발하고 있는 곳에 평안한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토교회 교회 이름도 참 정겹다. '소토교회' 사진으로만 보면 영락없는 시골 작은 교회인데 그 옆에 아파트 단지가 하나 있고 그 뒤로는 공단들이 꽈리를 틀고 있다. by 레몬박기자
신발장에 딱새가 낳은 알이 부화했어요 교회 신발장에 딱새들이 부지런히 오가더니 집을 지었다. 그 안에 예쁜 알을 낳더니 며칠을 알을 품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알을 깨고 예쁜 새끼새들이 나오더니 매일매일 빽빽거린다. 밥달라고 ㅎㅎ by 레몬박기자
풋사과가 건강에 더 좋다는 것은 사실일까? "하루 사과 한 알이면 의사와 멀어진다(An apple a day keeps the doctor away)" 라는 영국 속담이 있다. 그런데 사과 중에서도 풋사과가 건강에 더 좋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일까? 일반적으로 사과는 섬유소가 풍부해 포만감이 크고 노폐물 배출을 도우며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건강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진다. 사과가 암, 파킨슨병, 알츠하이머 등 각종 질병 예방을 돕는다는 연구 결과는 이미 다양하다. 껍질과 과육이 녹색을 띠는 풋사과는 익은 사과보다 ‘폴리페놀’ 함량이 높다.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혈압을 낮추고 동맥 기능을 개선하며 노화 방지를 돕는다. 사과는 당 함량이 100g 당 15g으로 당분이 많은 과일이지만 섬유소가 풍부하고..
2022 카타르 월드컵 '내가 벤투의 큰 그림을 보지 못한 것인가?' 드디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었다. 개막식 때 BTS의 정국이 대회 주제곡을 부르더니 실제 경기에서도 아시아의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처음 시작할 때 이란과 카타르, 호주가 처참하게 패했을 때만 해도 역시 아시아는 아직 멀었는가 생각했다. 그런데 사우디가 아르헨티나를 이기더니 일본도 독일을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제 모든 이의 관심은 아시아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 한국이다. 과연 한국은 어떤 경기를 펼칠까? 그런데 한국의 첫 상대는 우승후보군에 속하는 남미의 축구 강국 우루과이 수아레스와 카바니가 버티고 있는 우루과이이다. 객관적인 전력은 우루과이가 앞서는 건 사실. 한국의 벤투호는 우루과이에 맞서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까? 사실 관심이 없었다. 왜냐하면 벤투의 전략과 전술, 지금까지 숱..
비에 젖은 비비추 비가 내렸다. 비비추꽃에 빗물이 어렸다. 이제 떨어질까 말까 빗물들이 비비추꽃 끝에서 갈등을 한다. 빗물은 그렇게 갈등하고 그 아래 까만 개미가 물 먹으러 올라온다. 거미는 어느 새 거미줄을 쳐놓았다. by 레몬박기자
백로의 힘찬 비행 백로가 땅을 박차고 오르더니 이내 하늘을 향해 힘차게 솟구친다. 날개를 활짝 펴며 날아가는 모습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안아줄 듯 백로가 펼친 날개는 여유가 있다. 힘든 세상이지만 우리도 이제 날아봐야 하지 않겠나? by 레몬박기자
카메라 플래시를 사용하자 어두운 그림자가 나타나는 이유 1. 문경새재 슈룹 촬영장 돌아다니다 보니 밤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카메라에 내장된 플래시를 사용해 사진을 찍었더니 마치 내 그림자가 비친 것처럼 어두운 그림자가 사진 아랫부분에 보입니다. 2. 처음에는 반사광이 그림자를 만들었는가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3. 플래시를 사용해서 이미지를 촬영할 때 렌즈 길이나 부착한 렌즈 후드가 플래시의 빛을 막아서 사진의 아랫부분에 어두운 그림자를 만들 수 있습니다. 촬영 시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렌즈 후드(부착되어 있을 경우)를 제거하거나 대상과의 거리를 좀 더 벌려서 촬영해 보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4. 배율이 높은 줌 렌즈를 사용할 경우, 촬영 각도가 넓어지면 빛이 차단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줌 렌즈를 사용할 때는 카메라의 원격 부분을 조..
매리골드를 찾아온 범부채나비 나는 나비가 되었소. 살랑 부는 바람에도 휘청거리는 연약한 날개를 가졌소만, 이리 꽃향기 따라 날아오를 수 있으니 그것으로 되었소. 한 많은 삶 훌훌 털어 버리고, 나 이제 한 마리 나비가 되어 저 하늘 위로 훨 날아오르오. 도서 `꽃과 나비' (민혜경 저)를 열자마자 처음 나오는 구절이자 한 많은 삶을 살아온 위안부 할머니 춘희 할머니의 간절하고도 애절한 마지막 한마디이다. 이 책은 꽃다운 나이에 위안부에 동원되었던 한 할머니의 마지막 고백을 그린 작품이다. by 레몬박기자